기아차, 광주서 車디자이너 역량 뽐내

입력 2017-09-10 10:20  


-기아차 디자이너 120명의 예술작품 전시전 개최
 
 기아자동차가 다음달 23일까지 열리는 '2017 광주디자인비엔날레'에 기아차 디자인센터 디자이너 120명이 직접 만든 공예, 회화, 조각, 설치미술 등 예술작품을 전시한다고 10일 밝혔다.

 'FUTURES(미래들)'라는 이번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주제에 맞춰 기아차는 '미래 디지털 환경 속에서의 아날로그적 삶'을 테마로 상상 속 미래의 모습을 아날로그 감성으로 재해석한 창작품 110여 점을 선보였다. 특히 '2017 기아 디자인 아트웍스'라는 별도의 전시공간을 마련하고, 방문객이 작품을 만든 디자이너들과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시간과 도슨트 투어를 진행한다.   

 기아차 관계자는 "2017기아 디자인 아트웍스는 다가올 미래에도 기계가 대체할 수 없는 인간의 아날로그적 예술행위가 고귀한 가치를 갖게 될 것이라는 생각아래 창작된 작품들"이라며 "올해도 기아차 디자이너들의 기발한 상상력과 감성을 공유하는 축제의 한마당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광역시가 주최하고 광주디자인센터가 주관하는 '2017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9월8일부터 10월23일까지 46일간 광주비엔날레전시관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광주시립미술관 등에서 열린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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