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코리아, 신차 시험은 한창...출시는 언제?

입력 2017-09-26 07:00  


 -A8, Q2 등 국내 전장 품목 등 주행 시험 중
 -출시 위한 인증 과정은 아니야

 아우디코리아가 국내 미출시한 제품들의 주행 테스트를 진행하는 게 확인되면서 판매 재개 시점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아우디 판매 재개는 소비자 뿐 아니라 여러 수입 경쟁사에게도 예민(?)한 부분이어서 여러 예측이 오가는 중이다. 

 26일 수입차 업계에 따르면 아우디코리아는 최근 소형 SUV Q2를 비롯해 고성능 R8, 플래그십 A8 등의 주요 신차를 준비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신형 A8이 서울 청담동 일대에서 자주 목격되면서 소비자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새 A8은 7년 만에 완전변경을 거친 4세대 제품이다. 새로운 디자인 언어와 자율주행기술, 48V 전장 시스템을 갖춘 게 특징이다. 엔진은 V6 3.0ℓ 가솔린 터보·디젤과 V8 4.0ℓ 가솔린 터보·디젤, W12 6.0ℓ 가솔린 등으로 모두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과 결합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 국내에 상륙, 테스트를 거의 마친 Q2는 실용성과 감각적인 디자인의 소형 SUV로, 아우디 버추얼 콕핏, 아우디 커넥트, 운전자지원시스템 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이밖에 최근에는 강원도 인제스피디움에서 딜러 대상의 신형 R8 교육을 진행하는 등 신차 도입 준비에 박차를 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들 모두 국내 출시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는 게 아우디코리아 설명이다. 아우디코리아 관계자는 "해외에 먼저 공개된 신차를 국내에 도입하는 시간이 길어졌다"며 "국내에서 주행 중인 테스트카는 인증이 아닌 전장시스템 시험을 위한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아우디는 지난달 A4 35 TDI·콰트로, A6 35 TDI·콰트로, 50 TDI 콰트로, A7 50 TDI 콰트로, Q3 30 TDI 콰트로·35 TDI 콰트로 등 기존 판매하던 제품의 배출가스, 소음 인증을 완료했다. 때문에 업계는 아우디코리아가 이르면 연내에 영업을 재개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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