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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소비자 사과 먼저 하겠다"

입력 2017-11-06 12:31   수정 2017-11-07 11:25


 -일련에 사태에 대한 사죄, 새 출발 의지의 의미
 -새 경영진 총 출동
 
 1년 여 만에 영업재개를 시작하는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그룹 합동 간담회를 갖는다. 그동안 일련의 사태에 따른 소비자 사과와 동시에 완전한 새 출발을 알리겠다는 의지다.

 6일 아우디코리아는 신차 'R8 V10 클러스 쿠페' 출시 행사를 갖고 영업 재개를 알렸다. 지난해 8월 주요 차종의 판매 중단 이후 1년 3개월만의 신차 출시다. 아우디는 우선 인증을 받은 R8을 시작으로 Q7, A6, A4 등의 주요 차종을 시장에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내년 상반기 소형 SUV Q2를 내놓고 플래그십 A8은 2019년에 들어온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이와 동시에 판매 준비가 완료되는 내년 초 아우디와 폭스바겐 브랜드 합동으로 간담회를 연다. 

 그룹 내 양 브랜드가 공식 자리를 여는 것은 국내 법인 출범 이후 처음이다. 미국발 배출가스 조작 사태, 인증 서류 조작에 따른 판매 중단 등 1년이 넘는 시간 동안 얽혀 있던 여러 사안에 대해 소비자들에게 과정을 상세히 설명하고 향후 국내 시장의 활동 계획을 경영진이 직접 밝혀 신뢰를 회복하겠다는 의미다. 


 아우디코리아 관계자는 "공백이 길었던 만큼 과거 사안에 대한 공식적인 입장 표명 없이 활동 재개를 한다는 것은 도리에 어긋날 일"이라며 "신차 인증이 마무리되고 폭스바겐코리아와 조율이 완료되면 내년 상반기에 합동 간담회 자리를 가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아우디폭스바겐은 지난 9월 중국과 중동 지역에서 아우디 핵심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끈 르네 코네베아그 신임 그룹 총괄 사장과 한국 시장에 정통한 슈테판 크랩 폭스바겐코리아 사장을 선임하는 등 인증 취소 당시 그룹 경영진을 모두 교체한 상태다.  
 

 한편, 이날 출시한 'R8 V10 클러스 쿠페'는 지난해 부산모터쇼에서 국내 소개된 슈퍼카로 가격은 2억4,900만원이다. 현재 초도물량 43대 중 31대가 계약이 완료된 상태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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