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디자인 입히고 5인승으로 탈바꿈
메르세데스-벤츠가 쿠페형 세단 CLS 신형을 LA오토쇼에 공개할 예정이다.
20일 벤츠에 따르면 새 CLS는 2011년 2세대 출시 이후 6년만의 완전변경이다. 외관은 올해 초 벤츠가 내놓은 AMG GT 컨셉트, A세단 컨셉트 등을 통해 선보인 새 디자인 정체성을 반영한다. 그릴과 헤드램프 관계의 재정립과 양감을 강조한 곡면 처리가 특징이다.
실내는 소비자 요구를 만족시키기 위해 기존 4인승에서 5인승으로 확대한다. S클래스에서 시작된 통합형 계기판과 수평형 대시보드를 이어 받으며 인텔리전트 드라이브의 반자율주행시스템, 연결성을 강화한 메르세데스 미 커넥트 등의 편의·안전품목도 특징이다.
동력계는 다운사이징의 4기통 터보와 새로 개발한 직렬 6기통의 가솔린 및 디젤 엔진을 탑재한다. 고성능 AMG 버전은 향후 AMG GT 4도어로 대체할 것으로 알려졌다. 새 CLS는 한국을 포함하는 글로벌 시장에 내년 출시될 전망이다. 수요가 적었던 왜건형 슈팅브레이크는 준비하지 않는다.
한편, LA오토쇼는 내달 1일(현지시각)부터 10일까지 LA컨벤션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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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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