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김범수가 선행을 베풀었다.
12월5일 일광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 측은 “가수 김범수가 지난달 14일부터 19일까지 필리핀 세부에 위치한 필리핀 컴패션 어린이 센터를 방문해 마을 주민들을 위한 무료 미니 콘서트 ‘미리 메리 크리스마스’를 열었다”라고 전했다.
이번 여행에는 지난 2년간 김범수 콘서트를 통해 1대 1 어린이 후원을 시작한 후원자들 12명이 함께했다는 후문. 김범수는 이들과 함께 마을 주민 500여 명을 위한 크리스마스 파티와 식사, 선물을 직접 준비했다. 또 필리핀 후원 어린이들을 만나 꿈과 희망을 심어주었다.
김범수는 지난 2013년 11월부터 필리핀 세부의 마크(Mark)를 후원해 왔다. 당시 쓰레기장 근처 마을에서 힘겹게 살아가는 어린이들의 영상을 본 김범수는 문화 예술 분야 후원자로 구성된 자원 봉사 모임인 컴패션 밴드 앨범 작업에 참여한 것을 계기로 마크를 후원하게 됐다.
이후 김범수는 2016년 3월 서울 콘서트를 시작으로 국내외 18개 도시에서 개최한 25회의 개인 콘서트에서 후원 어린이인 마크를 소개하고 관객들의 후원 참여를 독려했다. 그 결과 현재까지 김범수 콘서트를 통해 후원자를 만난 어린이 수만 총 336명에 이른다는 전언이다.
서정인 한국컴패션 대표는 “김범수 후원자의 진심이 콘서트 관객들에게 전해져 지금까지 300명이 넘는 어린이들이 후원자를 만났다”라며, “마크를 만나고 온 후 마크 생각에 잠 못 이룬다는 말을 들었다. 김범수 후원자의 사랑에 감사드린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김범수는 23일과 24일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 29일부터 31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2017 김범수 콘서트 ‘명품 백 투 더(BACK TWO the) 관객’을 열고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사진제공: 한국컴패션)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