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과함께’ 김동욱, “작품도 없이 전전긍긍할 때 감독님께서 전화”

입력 2017-12-12 18:01   수정 2017-12-12 21:15


[김영재 기자 / 사진 조희선 기자] 김동욱이 작품 참여 배경을 알렸다.

12월12일 오후 서울시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영화 ‘신과함께-죄와 벌(감독 김용화/이하 신과함께)’ 언론시사회가 개최돼 김용화 감독, 하정우, 차태현, 주지훈, 김향기, 김동욱, 이정재가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취재진의 가장 큰 웃음을 모은 부분은 ‘신과함께’ 참여 과정을 물은 질문에 대한 김동욱의 답이었다. 그는 “사실 작품도 없이 집에서 전전긍긍하고 있을 때 감독님께서 갑자기 전화를 주셨다”라며, “대본을 주신다고 말씀하셨을 때 이미 결정을 했고, 물어야 될 상황이었다. 감독님과 (하)정우 형 모두 영화 ‘국가대표’에서 좋은 추억과 기억이 있는 분들이라 정말 감사한 마음으로 참여하게 됐다. 지금도 감사하게 생각한다”라고 했다.

김용화 감독의 발언은 웃음을 보탰다. 김용화 감독은 “‘국가대표’ 이후에 감독으로서 함께한 배우들이 잘 성장하길 바라는 염원이 있었다. 김동욱 씨는 정신적으로도 그렇고 훌륭히 성장했지만, 기대했던 부분보다 연기를 안 해서 애통했다. 김동욱 씨의 연기는 나를 많이 놀라게 만든다. 우리가 원하는 성공을 못 거둔다고 하더라도 김동욱 씨가 이 작품으로 여러분에게 얼굴을 알리고, 더 크고 멋지게 되길 바라고 있다”라고 성장을 응원했다.

‘신과함께’는 저승에 온 망자 자홍(차태현)이 그를 안내하는 저승 삼차사 강림(하정우), 해원맥(주지훈), 덕춘(김향기)과 함께 49일 동안 7개의 지옥에서 재판을 받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판타지 드라마다.

한편, 영화 ‘신과함께-죄와 벌’은 12월20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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