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메이저9 바이브 “올해는 복잡했다, 내년은 문제 없을 것”

입력 2017-12-18 15:46   수정 2017-12-20 14:35


[김민수 기자] 2017년 음악계 발라드 가수들의 활약은 대단했다. 그중에서도 리스너들의 감성을 사로잡았던 메이저나인의 소속사 가수들은 한국을 대표하는 뮤지션답게 그들만이 지닌 음악성을 표출했다.

최근에는 작은 변화도 있었다. 가수 겸 배우로 활동하고 있는 김동준이 새 식구로 합류하게 되면서 앞으로 연기뿐만 아니라 가수로서도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메이저나인은 아이돌 육성 및 다양한 음악 프로그램을 통해 더욱 친근한 모습으로 많은 이들이 다방면으로 기대할 것이라 생각한다.

이번 크리스마스와 연말에 공연을 앞두고 있는 그들은 누구보다도 바쁜 2017년을 보내고 있는 중이다. 언제나 그랬듯 최고의 감동과 재미를 만들어가는 메이저나인 멤버들. 오랜만에 모인 이들의 유쾌한 이야기들을 들어보자.

Q. 오랜만이라고 들었다. 화보 소감 한마디 부탁한다

류재현: 다들 일정이 바빠서 이렇게 볼 수 있는 기회가 없었다(웃음). 그런데 이렇게 볼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줘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고 주변에서 잘 도와주었기 때문에 마음 편하게 촬영한 것 같다.
김원주: 일단 다 같이 모일 수 있어서 좋았고 얼마 전 전역하고 촬영했을 때도 너무 잘해줘서 이번에도 역시 편하게 잘 촬영한 것 같다. 사진 촬영하는 게 아직 어색하긴 했지만 오랜만에 좋았다.
신용재: 일단 촬영장 분위기가 너무 좋았고 많은 사람들이 있어서 재미있기도 했고(웃음) 마무리까지 훈훈하게 끝낸 것 같다.
요셉: 나는 솔직하게 많이 떨리고 무서운 마음이 크더라. 같은 소속사를 떠나서 말도 안 되는 기라성 같은 선배님들과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꿈을 꾸는 것 같은데 이렇게 촬영까지 믿겨지지도 않고 정말 영광이다.

Q. 김동준, 벤은 어땠나

김동준: 오랜만에 bnt와 화보 촬영을 했는데 밝은 분위기도 그렇고 에너지 넘치는 촬영이 너무 즐거웠다(웃음).
벤: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다들 모이기가 힘든데 이렇게 모일 수 있어서 좋았고 또 사실 어색할 줄 알았다(웃음). 그런데 그 어색함마저 사진으로 담아주니깐 색다르기도 하고 또 동준 씨와 가까워질 수 있는 기회이기도 했고, 우리 회사 사람이 아닌 스탭들도 가족인 것처럼 느껴져서 즐거웠다.

Q. 동준, 메이저나인 식구가 된 소감이 어떤가

김동준: 윤민수 피디님과는 KBS2 예능 ‘불후의 명곡’을 통해 친해졌다. 포맨 형들과는 활동시기가 겹쳐서 자연스럽게 친해졌고, 모르는 사람이 아닌 가깝게 지내던 형들과 한 식구가 되어 마음이 편하다. 그리고 아티스트의 모습이나 음악에 관한 조언도 많이 받고 있고 너무 영광이다.

Q. 어려운 부분도 있을 텐데

김동준: 바이브 피디님들이 정말 편하게 대해줘서 이질감이나 어려움은 전혀 없다. 오히려 가까운 사이일수록 조심하고 배려해야 되는 부분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런 점에서 내가 좀 더 조심스럽게 행동해야 되는 관계가 아닐까.

Q. 그리고 요셉, 긴장도 안 하고 잘 하더라

요셉: 아까 바이브 피디님들이 어깨를 주물러 주시는데 솔직히 사진 촬영보다 그게 더 인상 깊더라(웃음). 아마 그래서 긴장을 안 했나 싶다. 계속 긴장을 풀라고 주물러주시는데 신기하기도 하고 내가 지금 여기에 있는 게 맞나 싶기도 하고 그리고 동경했던 바이브, 포맨 조합에 예쁜 벤 누나까지 내가 껴도 되나 싶기도 하고 진짜 영광이라는 말밖에 없다.

Q. 바이브, 항상 둘만 촬영하다 함께 촬영하려니 어색하지 않았는지?

류재현: 사실 우리 둘이 촬영할 때도 같이 하진 않고 대부분 따로 한다.
윤민수: 그래서 개인 컷을 촬영해서 합성을 한다든지 둘이 촬영해서 이렇게 잘 나온 건 아마 처음이 아닐까
류재현: 그건 아마 bnt에서 했기 때문(?)(웃음)

Q. 이번 화보를 계획한 이유는?

윤민수: 일단 다들 바쁘기도 하지만 이런 일을 계기로 가족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확인하고 집이 있다는 것. 그리고 동준이도 들어왔으니 이를 계기로 조금이라도 친해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싶었다. 또 한 해를 잘 마무리했다는 느낌도 있고 우리한테는 12월이 명절이다(웃음). 연말에 공연 때문이라도 다들 만나지 않나. 그러면서 마음이 따뜻해지는 한 해를 더욱 생각하게 되고 내년에 대한 계획 등 그런 의미에서 계획을 한 것이다.

Q. 연말 공연에 대해

윤민수: 예전에 팬 분들이 직접 지어준 콘서트 이름이 ‘발라드림’이다. 이번 공연이 4탄인데 바이브는 매년 했지만 원주가 군대를 갔다 와서 정말 오랜만에 ‘발라드림 4탄’으로 공연을 하게 된 것이라 이번 콘서트가 특별하기도 하고 중요하다. 어떻게 보면 오리지널 ‘발라드림’인데 12월 22일, 25일은 대구와 부산에서 하고 29일은 바이브, 30일은 포맨, 31일은 바이브와 포맨이 같이 공연을 한다.

Q. 공연 포스터

윤민수: 사실 포스터라는 게 음악이랑 별개로 눈에 띄어야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그 해 유명했던 드라마라든지 영화라든지 패러디를 많이 하는데 원래는 영화 ‘범죄도시’를 하려고 했다. 하지만 결국 다수결의 원칙에 의해 현재 포스터가 꼽혔지만 발라드라고 해서 무거울 거라고 생각하는 이들이 많은데 재미와 웃음, 감동까지 전해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
류재현: 우리가 슬픈 노래를 부르는 건 다 알지 않나(웃음). 사실 그런 부분을 기대하고 오시는 분들이 많은데 그 외적으로 재미도 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커플들도 많이 오니깐 재미있는 부분을 넣으려고 노력한다. 노래하는 부분에 있어서는 진지하지만 멘트나 중간에 장치들을 더 넣으려고 노력한다.


Q. 최근에 발배한 바이브 앨범에 대해서는?

윤민수: 작년에 했던 공연 실황들을 라이브 앨범으로 발매를 한 것이다. 솔직히 작년에는 굉장히 규모를 크게 공연을 했는데 당시 공연을 하고 그냥 없어지는 게 싫더라. 준비기간도 길었고 고퀄리티 공연을 하기 위해 신경을 많이 썼던 공연이었다.

그래서 우리 공연을 못 보신 분들이나 다시 보고 싶은 팬들을 위해 라이브 앨범을 기획을 한 것이다. 이 음악을 듣고 이번 공연에 직접 와 그 감동을 느꼈으면 한다. 또 개인적으로 사실 작년 공연이 역대급으로 좋았다고 말할 수 있다. 그래서인지 이번 공연이 부담이 있는 건 사실이다.

Q. 벤, 첫 단독 콘서트

벤: 열심히 준비했고 욕심도 많았고 엄청 떨렸다. 지난 7년 동안 많은 콘서트를 봐왔지만 정말 첫 콘서트라서 그런지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더라. 또 티켓이 잘 팔릴지 아니면 자리는 채워질지 걱정이 많았다. 그런데 점점 준비하면 할수록 그 생각보다는 좌석이 채워지지 않아도 오는 사람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

Q. 무대가 끝난 후

벤: 일단 정말 감동받았던 것 중 하나가 그동안 콘서트 게스트로 무대 위에 오르다가 내 노래를 듣고 싶고 나를 보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오로지 나만 보러 공연장에 왔을 때 그리고 내 노래를 들어준다는 것이 내 스스로 감동을 받았고 굉장히 좋았다. 그리고 사실 너무 감사했다. 하지만 공연이 끝난 후에는 너무 허무하더라. 이날만을 기다렸는데 두 시간도 안 돼서 끝나니깐 뭔가 공허한(?) 느낌이 들었다.

Q. 포맨의 경우는?

신용재: 정말 공허하다. 보통 콘서트를 하면 이틀 정도 하지 않나. 내가 술을 잘 못 마시는데 마지막 날 콘서트가 끝나면 꼭 술을 마신다(웃음). 집에 들어가면 혼자 있으니깐 굉장히 고요하다. 그래서 집에 들어가고 싶지 않아서 한 잔 더 하고 들어가는 것 같다. 벤 말대로 많은 분들이 오는데 그분들과 함께 하다가 집에 들어와서 소파에 앉아 있으면 분명 허무한 느낌이 있다.
김원주: 아마 모든 가수분들은 공연을 한 뒤에 그런 허무함이 밀려오지 않을까. 누가 똑같은 마음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벤: 나는 처음 느껴본다. 원래는 방송이나 행사, 콘서트 게스트 무대는 뭔가 끝나면 실수 없이 잘 끝냈다는 느낌이지만 콘서트는 어떤 느낌인지 잘 모르겠더라(웃음). 엄청 벅찬 그런 느낌이다.

Q. 바이브가 생각하는 무대

윤민수: 공연 무대라는 것이 방송에서 보여주지 못한 부분들을 볼 수 있는 장소가 아닌가. 그리고 평상시 하고 싶었던 것들을 할 수 있는 공간이기 때문에 그때가 아니면 못해본다. 하고 싶은 것들을 다 해보고 최소한 공연이 끝났을 때 목이 쉬든지 실신을 하는 그런 무대가 바이브의 무대가 아닌가 싶다.

Q. 바이브의 공연은 어떻게 기획하고 만들어지는지

류재현: 음악적인 부분은 내가 하고 기획적인 건 윤민수 씨가 하고 서로 나눠서 한다.
윤민수: 솔직히 말해서 이제 뭘 해야 하나 싶다(웃음). 하하. 애매하다.

Q. 포맨 콘서트, 원주는 전역하고 처음이다

김원주: 떨리는 것보다 전역하고 바로 콘서트를 할 수 있는 게 나는 정말 감사하게 생각한다. 사실 군대에 있으면서 제대 후 해야 할 것들에 대해 고민이 정말 많았는데 다행히 바로 정규앨범을 준비해서 많은 분들이 들어주었고 그래서 이번 공연도 감회가 남다르다. 공연을 준비하면서 원래 형들과 했던 공연인데 너무 오랜만에 하는 공연이라 기대도 되고 또 포맨의 단독 콘서트를 보고 싶어 하는 분들이 있어서 너무 설레는 마음이다.
신용재: 나도 마찬가지다. 포맨으로서는 정말 오랜만에 인사드리는 거라 설레기도 하고 기대도 크다. 이번에 남은 공연 때 정말 좋은 음악으로 보답하고 싶은 마음이다.


Q. 신인가수 요셉, 캐스팅은 어떻게

류재현: 예전부터 캐스팅 디렉터가 요셉이에 대해 말을 하긴 했었다. 3년 전에 한 번 보여줬는데 그때는 사실 부족했었고 그러다가 어떤 계기로 보게 됐는데 실력이 그때보다 훨씬 좋아지고 많이 늘었더라.
윤민수: 실력이 금방 느는 스타일이다. 트렌디한 음악들도 많이 이해를 하고 있었고 바이브와 포맨이 가지고 있는 음악들도 이해를 하고 있더라. 만약 트렌디한 음악만 가지고 있었다면 요셉이를 캐스팅 하는데 있어 점수가 떨어졌을 텐데 양쪽을 간파할 수 있는 능력을 보였기 때문에 캐스팅을 하게 된 것이다.
류재현: 이 친구가 원래 음악을 전공했고 바이브, 포맨 음악을 가지고 커버를 많이 했던 친구라고 들었다. 우리 쪽 음악에 대한 견해가 월등하다.

Q. 요셉은 SBS 예능 ‘스타킹’ 사당동 스티비원더로 출연한 적이 있었다고

요셉: 지금도 찾아보면 아마 영상이 있을 텐데(웃음) 당시 바이브, 포맨을 너무 동경을 했었고 그때 프로그램 제작진이 김연우, 김조한, 신용재 선배님 중 누구랑 노래를 부르고 싶으냐고 물어봐줘서 바로 신용재 선배님이라고 말씀드렸다.
신용재: 나는 이 친구가 우리 회사에 왔었을 때 그 친구인 줄 몰랐었다(웃음).
요셉: 이 회사에 들어오기 전 정말 힘들 때였다. 가족, 미래, 꿈 여러 가지로 마음의 상처를 입었을 때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많은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다음 날 바이브 회사에서 연락이 왔었고 미팅이 끝난 후 기쁜 마음으로 집을 갔는데 내가 고등학교 때 교회에서 인생 그래프를 그린 그림을 우연히 보게 됐었다. 지금도 신기해서 가지고 있는데 거기에 23살부터 25살 사이에 ‘윤민수와 신용재랑 함께 음악을 한다’라고 적어놨더라. 그거 보고 엄청 울었다. 음악을 하시는 수많은 분들에게 죄송한 말씀일지 몰라도 이게 운명이었지 않았나(웃음).

Q. 이번에는 동준에게 물어보고 싶은 것이 있다. 현재 배우로 활동하고 있는데 가수로서 활동은 계속 하는 건가

김동준: 당연히 활동할 것이다. 현재 소속사 형들이나 피디님들에게 조언도 많이 받고 있는 중이고 빠른 시일 내에 좋은 모습으로 찾아뵙고 싶다. 그리고 물론 발라드도 부르겠지만 아직은 강렬하고 차별된 퍼포먼스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다. 가능할 때까지는 춤을 추고 싶은 욕심이 있고 원래 내가 가지고 있던 아이돌이라는 색깔을 좀 더 나타내고 싶은 마음이다. 여기에 감성적인 발라드를 부르는 모습까지 다양하게 보여주고 싶다. 아직은 형들에게 더 배워야겠지만(웃음).

Q. 메이저나인의 아이돌 육성

윤민수: 회사에서 아이돌 팀들도 준비하고 있는 중이고 현재는 JTBC 예능 ‘믹스나인’이라는 곳에 연습생 4명이 들어가 있는 상황이다. 앞으로 꾸준히 발굴할 예정이다.
류재현: 그리고 요즘에는 아이돌이라고 해서 음악을 못하는 것은 아니다. 말이 아이돌이지 사실 춤 잘 추고 얼굴 잘생기고 작사, 작곡 다하고 노래까지 잘하는 친구들이 많더라.

Q. 메이저나인의 연습생 영입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바이브: 인성. 무엇이든 인성이 기본적으로 되어야 한다. 나는 자부할 수 있다. 우리 식구들을 보면 어디 가서 이렇게 착한 친구들을 만나본 적이 없다. 가장 중요한 부분이고 그런 기본이 되어 있는 친구들이 잘한다. 착한 마음들을 가지고 있어야 좋은 음악이 나오는 것이고(웃음).
Q. JTBC 예능 ‘나의 외사친’에 출연했던 윤후, 이제는 예능 출연 안 시킬 건지

윤민수: 그렇지는 않다. 좋은 기회가 있고 계기가 있으면 못 할 건 없다고 생각한다. 사실 이번 방송 출연도 교육 때문에 한 것이다. 그런 경험을 아무나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되게 좋은 경험인 것 같아서 확실히 갔다 오니깐 나아지더라.

Q. 그리고 최근에 바이브를 알게 된 팬들 중 가장 궁금해 하는 것 하나가 바로 두 사람이 만나게 된 계기다. 어떻게 만나게 됐는지 잠시 설명 부탁한다

윤민수: 원래는 류재현 씨가 힙합 팀이었다. 당시 원타임이란 팀을 이기기 위해 나온 팀이 바이브였고 당시 류재현 씨는 래퍼 겸 프로듀서로 활동했었다. 그런데 브라운아이즈라는 팀이 등장하면서 바이브의 컨셉은 바꾸게 됐고 원래 4명에서 2명이 나가게 됐다. 그래서 류재현 씨가 보컬를 찾던 중 나에게 왔고 얼마 후 대표님과 미팅을 하던 날 끝나고 집으로 가던 도중 류재현 씨한테 연락이 와서 바로 녹음을 하게 됐는데 그 곡이 ‘미워도 다시 한번’과 ‘소망’이 두 곡이었다. 바이브는 두 달 만에 데뷔를 했고 1집에 있는 곡 중 두 곡 빼고는 전부 류재현 씨 목소리다(웃음).
류재현: 나머지 곡들은 이미 작업이 끝난 상태였다. 그래서 윤민수 씨가 제대로 참여했던 건 2집부터였다.
윤민수: 그때 곡들이 너무 좋았고 부르고 싶었던 곡이라 해야겠다는 마음이었다.

Q. 그때 바이브에 가지 않았다면?

윤민수: 포맨에 있지 않았을까(웃음). 하하.

Q. 마지막으로 내년 목표

바이브: 2017년은 복잡한 해였다고 해야 하나(?) 정리할 것도 많았고 아티스트보다는 회사에 시간을 조금 더 많이 보냈던 것 같다. 그래서 사실 지금 빠르게 안정화가 되어가고 있는 상태이고 내년에는 문제없이 계획하는 대로 진행될 것 같다.
메이저나인 일동: 앞으로 좋은 음악과 연기로 찾아뵐 테니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

에디터: 김민수, 황연도, 신연경
포토: 차케이
영상 촬영, 편집: 이재엽, 하유림, 정인석
의상: FRJ Jeans, 멜로이, 노미나떼
슈즈: 아식스타이거
헤어: 꼼나나비앙 박정은 원장, 순수 이야기점 김꽃비 디자이너, 룰루 엄정미 원장, 애브뉴준오 진경 실장
메이크업: 꼼나나비앙 문혜은 부원장, 순수 이야기점 박예린 디자이너, 룰루 전달래 디자이너, 애브뉴준오 채원 실장
스타일리스트: 최인라, 최유림, 송하나, 신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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