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졌던 랜드로버 디펜더, 전기차로 부활한다

입력 2017-12-25 18:11   수정 2018-01-25 00:06


 -2016년 단종 디펜더 전기 SUV로 부활

 랜드로버가 단종한 아이코닉카 디펜더의 후속제품을 전기차로 선보인다.

 25일 외신에 따르면 랜드로버는 첫 전기차로 디펜더 후속제품을 낙점했다. 새 차는 내년 글로벌 공개와 함께 2019년부터 판매에 들어갈 예정이다. 레인지로버와 디스커버리에 이은 새 라인업 '로브로버' 배지를 달 전망이다.

 재규어와 랜드로버는 오는 2020년부터 모든 제품군에 전기동력 옵션을 도입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재규어의 경우 내년 첫 EV 제품 I-페이스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랜드로버는 디펜더가 EV의 출발점이 된다.

 이에 앞서 디펜더의 전기화는 과거에 이미 예견됐다. 지난 2013년 제네바모터쇼에 디펜더 EV 프로토타입을 공개한 것. 당시 70㎾ 싱글모터를 탑재해 최고 94마력, 최대 33.7㎏·m의 성능을 낸다고 밝혔다.  

 한편, 2016년 단종한 디펜더는 1948년 암스테르담모터쇼에서 데뷔했다. 휠베이스 길이(인치)에 따라 90, 110 등으로 구분하며 3도어와 5도어, 픽업트럭 등 다양한 제품으로 나왔다. 특히 특유의 험로주파 성능과 내구성, 쉬운 정비, 가격 대비 가치 등으로 마니아층의 지지를 받아 왔다. 영국을 비롯해 호주 등에서 군용차로 쓰이기도 했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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