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RG “中 한류 우리가 이뤄”...‘9595쇼’ 등장한 전설의 아이돌

입력 2017-12-31 09:00  


[연예팀] NRG가 과거를 회상한다.

12월31일 방송될 tbsFM ‘배칠수 전영미의 9595쇼’에는 12년 만에 신곡으로 돌아온 그룹 NRG(이성진, 천명훈, 노유민)가 출연한다.

최근 진행된 녹음에서 진행자 배칠수가 12년 만에 컴백한 소감을 묻자 이성진은 “시간이 20년이나 지났는데, 그때처럼 노래하고 춤 출수 있는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라고 답했다.

천명훈은 “멤버들이 다 각자의 일이 있어서 모이기 쉽지 않았는데. 막상 모이니까 너무 좋다”라고 답했고, 노유민은 “오랜만에 형들과 다시 활동하니까 형들을 처음 만났던 중학교 시절로 되돌아간 기분이다”라고 말했다.

NRG는 중국에서 활동할 당시의 뒷이야기도 하나 공개했다. 이성진은 “우리나라랑 중국이랑 문화 수교가 단절됐던 적이 있다. 그때 중국에서 수교 조건으로 NRG와 안재욱 씨의 무료 공연을 원했다. 그래서 우리가 공연을 하고 한중 문화 수교가 회복됐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이성진은 “지금 활동하는 분들께서는 모르시는 사실이겠지만 한류의 기초 공사는 우리가 했다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진행자 배칠수가 중국에서의 인기가 어느 정도였는지 묻자 천명훈은 “상해에서 8만 명이 들어가는 공연장에서 공연을 했다. 매진은 아니었지만 6만명 정도가 왔다”라고 답했다. 이어서 “공연 끝나고 호텔에 가면 호텔 앞에 팬들께서 2천 명 정도 모여서 ‘언알지’라고 외치셨다. 중국 분들께서는 우리를 ‘언알지’라고 부르시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모았다.

한편, NRG의 신곡 ‘20세기 나이트’와 여러 히트곡 그리고 재미난 뒷이야기까지 들을 수 있는 tbsFM ‘배칠수 전영미의 9595쇼’는 금일(31일) 오후 1시 방송된다.(사진제공: tbsF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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