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2017 판매왕, 하루 1대 이상 팔았다"

입력 2018-01-22 13:29  


 -임희성 공주지점 염업본부장, 지난해 443대 판매

 현대자동차가 2017년 판매우수자 10인의 명단을 공개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최다 판매 직원은 임의성 공주지점 영업부장으로 9년 연속 판매왕 자리를 지켰다.


 임희성 부장은 지난해 443대를 소비자에게 인도했다. 임 부장은 2001년 8월 입사 이래 누적 판매 5,085대를 기록했다. 환산하면 지난해 하루에 1.2대, 경력 전체 기간 동안 매월 25대를 판매한 수치다.

 임 부장은 "지난해 목표를 '초심으로 돌아가자로 세우고, 신입사원이라는 생각으로 진심을 다해 소비자 한 분 한 분을 만나려 노력했던 게 좋은 결과의 비결인 것 같다"며 "올해도 소비자에게 보답하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희성 영업부장에 이어 김기양 대전지점 영업부장(352대), 장석길 당진지점 영업부장(310대), 이정호 성동지점 영업부장(295대), 권길주 수원지점 영업부장(239대), 최진성 혜화지점 영업부장(272대), 정철규 청량리지점 영업부장(261대), 신동식 세종청사지점 영업부장(252대), 백종원 수완중부지점 영업부장(245대), 유종완 속초북부지점 영업부장(241대) 등이 ‘톱 10’에 이름을 올렸다.

 현대차 관계자는 "세분화된 소비자 니즈 파악과 맞춤형 관리, 라이프스타일과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 구성과 판촉 프로그램 등이 좋은 판매의 비결인 것으로 파악됐다"며 "2018년에도 친환경차 등 변화하는 니즈에 맞는 우수한 상품성의 신차를 출시하는 한편 소비자에게 최고의 가치를 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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