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알아서 척척' 원격 주차 첫 공개

입력 2018-02-01 14:28   수정 2018-02-01 14:30


 -원격 주차부터 출차까지 가능한 보조 기능 시연

 현대자동차가 수소전기차 '넥쏘'에 적용한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기능을 공개한다고 1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저널(HMG저널)에 따르면 '넥쏘'에 운전자 없이 어려운 주차를 알아서 하는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기능(RSPA, Remote Smart Parking Assist)'이 처음 도입된다. 해당 기능은 원격 스마트 직각 주차, 스마트 평행출차, 원격 전후진 등을 포함한다.

 원격 스마트 직각 주차는 RSPA 기능을 켜고 운전자가 차에서 내려 스마트키 버튼을 누르면 차가 알아서 주차를 하는 시스템이다. 직각 주차는 물론 평행 주차도 원격 지원된다. 주차 완료 후에는 자동으로 시동이 꺼진다. 스마트 출차는 작동 버튼을 누르면 자동차가 스스로 공간을 탐지해 출차 방향을 선택하고 원하는 방향으로 차를 뺀다.  원격 전후진 기술은 주차 공간이 비좁은 곳에서 유익하게 사용할 수 있다. 스마트키의 원격 전후진 버튼을 통해 차를 앞뒤로 움직이는 것 만으로도 옆차와의 거리를 벌려 승하차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이러한 원격 주차 보조 기능은 초보 운전자와 노약자, 장애인들에게 특히 어려웠던 주차 및 출차에 편의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원격적으로 작동하는 주차 보조 기술은 조향, 제동, 변속 등 여러 부분을 한꺼번에 제어해야 하는 완전 자율주행 기술에 가깝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한편, 넥쏘는 차세대 수소전기차로, 레벨2 수준의 운전자보조 시스템을 탑재했다. 3월 한국을 시작으로 세계 시장에 선보인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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