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 1년 동안 8,398대 팔았다

입력 2018-02-05 10:49   수정 2018-02-05 11:37


 -8,398대 판매, 4조6000억원 매출
 -올해 판매 예상 9,000대

 페라리가 2017년 글로벌 시장에서 전년 대비 4.8% 상승한 8,398대를 판매, 전년 대비 10.0% 성장한 34억1,700만유로(한화 약 4조6,393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고 5일 밝혔다. 

 차종별 실적에선 12기통 제품 가운데 GTC4 루쏘와 812 슈퍼패스트, 한정판 라페라리 아페르타가 선전하며 전년 대비 25.1% 상승했고, 8기통 제품인 488 GTB와 488 스파이더 등은 전년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 

 시장별 판매는 유럽 및 중동 아프리카 지역에서 4%의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프랑스, 이탈리아 및 영국 등 주요 유럽 국가에서 두 자릿수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 외에 미주는 4.6%, 한국이 속한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12.3%의 성장세를 나타냈으며, 중국과 홍콩, 대만 등을 포함한 중화권 지역은 전년과 비슷한 실적을 유지했다.

 순매출액은 10.0% 상승한 34억1,700만 유로(4조6,393억원)를 실현했다. 신차 및 차체 부품 부문에서 전년 대비 12.7% 상승한 24억5,600만 유로(3조 3,353억원), 엔진 매출액은 지난해 마세라티에 판매 상승 효과에 힘입어 10.5% 상승한 3억7,300만 유로(5,065억원)로 성장세를 보였다. 영업이익은 22.7% 증가한 7억7,500만 유로(1조525억원)다.

 한편, 페라리는 신형 8기통 GT 포르토피노의 본격적인 공급 등을 바탕으로, 2018년 글로벌 목표 판매는 9,000대, 순 매출액은 34억 유로(4조 6,176억원)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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