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아무’ 신주아, 밝은 모습 뒤...“사무치는 외로움 가장 힘들어”

입력 2018-02-09 15:14  


[연예팀] 배우 신주아가 외로움을 고백하며 참았던 눈물을 쏟았다.

2월10일 방송되는 TV조선 ‘사랑은 아무나 하나’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MC 신주아의 ‘리얼 방콕 라이프’가 공개된다.
 
항상 밝은 모습으로 ‘사랑은 아무나 하나’ 스튜디오에 긍정적인 기운을 전파했던 신주아는 이날 남편 라차나쿤과 단골 레스토랑에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눈다.
 
신주아는 남편에게 “한국에서는 일 때문에 바쁘다 보니 덜 외로운데, 태국에서는 남편만 기다리는 일 뿐 이라 처음에는 적응하기 힘들었다”고 말하며 “이제 나의 집은 태국이니깐 여기서 열심히 적응하면서 잘 살아야겠다고 생각하다 보면 외로움이 사무친다”고 말하며 눈물을 보여 모두에게 안타까움을 안긴다.
 
이 때 울고 있는 신주아에게 남편은 한국말로 “그 남자는 그 여자를 사랑합니다”라고 말하며, 평소 신주아가 좋아하는 노래의 가사로 마음을 전해 마음을 풀어준다. 
 
또한 스튜디오에서 이 장면을 본 MC 주영훈은 “태국에는 남편이 있지만, 남편을 기다리는 외로움의 시간이 있고, 한국에서는 바쁘게 살고 친구들도 있지만 남편이 없다. 어디에 있어도 신주아씨는 외로울 수밖에 없네요”라고 말하며 공감하고, MC 김용만은 “타국에 있는 게 참 힘든 거다. 그 자체가 힘들다”라며 위로한다. 
 
그런가 하면 케냐인 남편과 함께 미국 아이다호에 살고 있는 릴리 가족의 이야기도 함께 공개된다. 릴리가족은 구독자 20만 명이 넘는 유명 유튜버이자 ‘사랑은 아무나 하나’ 최초의 블라시안 가족으로 벌써부터 관심을 끌고 있다.
 
한편, 세계 곳곳에 살고 있는 국제 부부들의 일상을 담은 TV조선 ‘사랑은 아무나 하나’는 2월10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다.(사진제공: TV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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