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걸 ’2018 아육대’ 구구단 제치고 금메달...”틈날 때마다 연습”

입력 2018-02-17 12:42  


[연예팀] 이제 오마이걸이 양궁 여신이다.

2월17일 WM엔터테인먼트 측은 “‘콘셉트 요정’ 걸그룹 오마이걸(OH MY GIRL)이 ‘2018 아육대’ 양궁 여신으로 재탄생했다”라고 소식을 전했다.
 
16일 오후 방송된 MBC ‘설특집 2018 아이돌 육상·볼링·양궁·리듬체조·에어로빅 선수권 대회(이하 아육대)’ 2부에서는 여자 양궁 종목과 계주 종목이 진행됐다.
 
이날 오마이걸은 양궁 결승전에서 뛰어난 집중력을 발휘해내며 걸그룹 구구단을 제치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특히 마지막 유아의 활약으로 역전을 이루어내며 극적인 우승을 차지해 장내를 감동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이외에도 여자 계주 2연승을 이루어내며 ‘계주 강자’로 불리던 오마이걸은 아쉽게도 지호의 부상으로 이번 대회에는 불참. 비록 3연패에는 실패했지만 미미의 활약으로 동메달을 획득해내며 계주 강자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특히 세 번째 주자였던 유아가 빠른 스피드로 단숨에 앞선 주자들을 제치며 1위로 올라선 장면은 보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오마이걸은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이번 2018 아이돌 육상 선수권 대회에 출전하게 되어서, 정말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게 된 것 같다. 양궁을 준비하면서 함께 배울 수 있는 것만으로도 정말 감사했던 것 같다”라고 했다.

이어 “틈날 때마다 가서 연습했는데 이렇게 금메달을 따게 되어서 너무 기쁘다. 오마이걸 멤버들과 우리 미라클 열심히 응원해주고 믿어줘서 너무 고맙다. 여러모로 행복한 2018년 첫 시작이 되어 기분이 좋다.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덧붙였다.
 
한편, 오마이걸(OH MY GIRL)은 미니 5집 앨범 ‘비밀정원’을 발표하고 뜨거운 인기를 모으고 있다.(사진출처: MBC ‘설특집 2018 아이돌 육상·볼링·양궁·리듬체조·에어로빅 선수권 대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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