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B, 24일 평양 공연 실황 담은 음원 발매...그날의 감동 그대로

입력 2018-04-18 17:21  


[연예팀] 록밴드 YB가 평양 공연 실황 담은 라이브 앨범을 발매한다.

록밴드 YB(윤도현, 박태희, 김진원, 허준, 스캇 할로웰)가 4월24일 정오(12시)에 ‘남북평화협력 기원 남측 예술단 평양 공연-봄이 온다’ 공연 실황 라이브 앨범 ‘2018 YB Live in Pyongyang’을 발매한다.

대한민국 대표 록밴드 YB는 지난 1일과 2일 두 차례에 걸쳐 평양에서 공연을 마치고 돌아왔다. ‘남북평화협력 기원 남측 예술단 평양 공연-봄이 온다’는 YB를 비롯해 조용필, 최진희, 정인, 알리, 백지영, 강산에, 김광민, 레드벨벳 등 총 11팀이 참여했고, 그 중 YB는 유일한 록밴드로 성황리에 공연을 마쳤다.

이에 24일에 발매될 YB의 디지털 싱글 앨범 ‘2018 YB Live in Pyongyang’에는 이번 평양 공연에서 들려주었던 ‘나는 나비’ ‘1178’ ‘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 세 곡을 무대 위 멘트까지 포함한 실황 라이브 버전으로 실어 공연의 감동을 생생하게 전할 계획이다.

이 곡들을 또 다시 듣고 싶다는 팬들의 열렬한 요청이 있었고, 또한 이번 공연이 단순한 이벤트 성 공연으로 끝나지 않고 계속해서 남북의 문화 교류와 평화 통일에 기여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바람으로 발매하는 라이브 앨범이다. 

YB는 이 앨범의 발매를 위해 며칠간 밤을 새가며 후반 작업에 몰두했다. 현장의 부족한 사운드 문제를 후반의 믹싱과 마스터링 작업을 통해 해결했고, 보다 생생하게 현장의 느낌을 살렸다. 이 앨범은 전 세계 어디에서도 들어볼 수 없는 록밴드의 평양 공연 실황을 그대로 담았다는 점에서 무척 특별한 앨범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더불어 많은 이들이 궁금해 하던 평양 공연을 준비하는 YB의 모습과 평양에 다녀온 이후 YB 멤버들의 소감을 담은 영상도 함께 공개될 계획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또한 이 음원을 통해 나오는 모든 수익금은 남북 통일과 평화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곳에 전액 기부할 예정이다.

한편, YB의 평양 공연 실황을 담은 새 디지털 싱글 앨범 ‘2018 YB Live in Pyongyang’은 4월24일 정오(12시)에 모든 음원사이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사진제공: 디컴퍼니)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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