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레르기? 이승철 “다년간 수년 필요” 약 먹고 게 먹은 이 남자

입력 2018-05-25 10:44  


[연예팀] 이승철이 알레르기 극복법을 공개한다.

가수 이승철은 5월25일 두 번째 방송되는 MBN ‘폼나게 가자, 내멋대로(이하 내멋대로)’에서 “먹는 걸 정말 좋아한다”고 운을 뗀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이승철은 “사실 꽃게 알레르기가 있다. 그래서 극소량만 먹어도 눈이 붓고 입이 돌아가는 식의 거부 반응이 온다. 그런데 지금은 꽃게장에 밥을 비벼 먹을 정도로 좋아졌다”고 덧붙여 주위의 궁금증을 모았다.

이에 이승철은 “게가 너무 맛있어서, 알레르기 반응에도 불구하고 게를 먹은 뒤 약 먹기를 무한 반복했다. 이렇게 다년간의 수련(?)으로 게 알레르기를 극복했다”고 털어놔 알레르기도 이겨낸 남다른 음식 사랑에 입이 벌어지게 했다.

또 이승철은 “노안이 왔다”고 깜짝 고백하기도. 이날 이승철은 노안 때문에 그의 트레이드 마크인 선글라스를 벗은 채 핸드폰을 유심히 쳐다봤고, 이 모습을 지켜보던 ‘소통 전문가’ 김창옥은 “형님, 핸드폰 글자를 굉장히 크게 해놓으셨네요?” 하고 팩트 폭격을 날렸다.

이와 같은 그의 돌직구에 이승철은 “눈이 잘 안 보여서 요리도 못 하겠다”고 울상을 짓다가도, “노안이 와서 돋보기를 써야 한다. 슬프다고 생각하면 슬프지만, 멋있다고 생각하면 멋있는 것”이라고 담담하게 현실을 받아들였다.

한편, 네 남자의 내멋대로 여행 MBN ‘폼나게 가자, 내멋대로’ 2회 방송은 금일(25일) 오후 11시 방송.(사진제공: 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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