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 ‘수상한 가수’ 부진 벗어낼까? 떼창 ‘300’ 오늘(31일) 출발

입력 2018-08-31 10:51  


[연예팀] ‘300’ 관전 포인트가 공개됐다.

8월31일 오후 7시 40분, 라인업 공개부터 남다른 스케일을 자랑하며 기대를 모았던 tvN 하나의 목소리 전쟁 ‘300’이 사상 최초의 떼창 무대로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첫 방송을 앞두고 제작진이 직접 전한 세 가지 관전 키워드를 살펴본다.

▼300

‘300’은 뮤지션과 그 뮤지션을 응원하는 300여 명이 한 팀이 되어 떼창 대결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총 1억 원의 상금을 두고 뮤지션과 각 300여 명의 팬으로 구성된 8팀의 불꽃 튀는 대결을 펼치는 것. 과연 각 아티스트와 함께 무대를 꾸밀 300여 명의 팬 중 총 몇 명이 참석했을지는 ‘300’의 빼놓을 수 없는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콘셉트

‘300’에서 아티스트와 300여 명의 팬은 각각의 콘셉트로 무대를 꾸며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아티스트와 응원단장은 무대에서 선보일 곡을 선정한 후 300여 명의 팬에게 떼창 포인트와 안무, 그리고 당일 무대의 콘셉트 등을 설명한 영상을 사전에 전달한다. 의상을 동일하게 맞추거나 각기 다른 개성으로 중무장하거나 떼창에 이어 군무까지 선보이는 등 아티스트 별로 각기 다른 무대가 꾸며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떼창호흡

무엇보다 아티스트와 팬들의 떼창호흡은 남다른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300’ 1회에서는 UV와 로꼬&그레이가 대결을 펼친다. UV는 무대를 선보인 후 “전율이 돋았다. 너무 아름답고 행복했다”고 소감을 전했고, 로꼬&그레이 역시 “상상 이상의 엄청난 무대였다. 말로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감동의 눈물까지 보였다는 후문이다.

심사위원 허참 역시 무대를 본 후 “장관이었다. 아주 좋았다”고 말했으며 김형석은 “객석에 서있고 싶었다”며 감탄을 전한 것. 아티스트, 심사위원은 물론 MC 강호동과 응원단장 모두를 감동하게 만든 떼창호흡은 이날 방송에서 모두 확인할 수 있다.


한편, ‘300’은 약 두 달간 tvN 금요 예능을 책임진 ‘수상한 가수’ 이후 또 한 번 금요일에 만나는 음악 예능이란 점이 세간의 관심을 집중시킨다.

또한, 두 작품 모두 강호동이 MC를 맡아 묘한 기시감을 불러일으킨다. ‘수상한 가수’가 민철기 PD의 전작 ‘일밤-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과의 유사성 때문에 신선함이 떨어졌다면, ‘300’은 과연 어떤 차별점으로 안방극장의 선택을 받을지 지켜볼 일이다.

특히 ‘음악 예능’-강호동 조합이 한 번 실패한 이상 ‘300’까지 실패한다면 더는 현(現) 방송계 대세 장르 ‘음악 예능’서 강호동이 MC를 맡을 일은 없을 것이 자명, MC 강호동의 분발을 지켜보는 것이 방송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tvN 새 예능 ‘300’은 금일(31일) 오후 7시 40분 첫 방송.(사진출처: tvN,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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