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일·미국에서 새 로고 특허 출원해
아우디가 새 로고 디자인을 통해 연결성을 강조할 전망이다.
15일 외신에 따르면 아우디는 최근 독일, 미국에서 두 가지의 새 로고를 특허 출원했다. 한 가지는 기존 엠블럼의 4개 원 외곽을 모두 하나의 덩어리로 이은 것이며 다른 하나는 두 덩어리로 이룬 것이다. 두 개의 제안 중 하나가 확정되거나 다른 브랜드로 운영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업계는 새 엠블럼의 출현 배경을 연결성 강조로 꼽고 있다. 다양한 분야의 커넥티드 기술을 보다 효과적으로 소비자에게 전달한다는 것. 아우디는 아우디 커넥티드 기반의 서비스뿐 아니라 스마트 모빌리티 등의 다양한 탈 것에 대한 연결성 확보에 나서고 있다. 또한, 로고 디자인을 단순화해 브랜드 정체성을 명확하게 전달하는 의도도 분석되고 있다.
4개의 원으로 이뤄진 기존 아우디 엠블럼은 1932년 아우디, 데카베(DKW), 호르히, 반더러 등 4사가 아우토유니온으로 융합한 것을 의미한다. 아우토유니온의 초기 엠블럼은 경주용 차에만 적용하다 1937년 모든 제품에 쓰이기 시작했다. 이후 1985년부터 지금의 형태를 갖추게 됐다.
![]() |
한편, 브랜드 상징을 연결하려는 업계의 움직임은 이미 조금씩 구현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는 BMW다. BMW는 디자인 정체성인 키드니 그릴을 하나로 이어 연결성을 강조하기 시작했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 벤츠, FCEV·PHEV 결합한 SUV 내놓는다
▶ 국토부, BMW 화재 추가 리콜 추진
▶ 만트럭버스, "결함 논란, 안전과 무관"
▶ 한국지엠, 군산공장 재가동 이유는?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