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검증은 끝났다'…닛산 2세대 리프로 한국 공략

입력 2018-10-23 10:03   수정 2018-10-25 00:21


 -2010년 1세대 출시 후 7년만의 완전변경
 -2세대 출시로 안전, 상품성, 기술 검증 완료

 '세계 최초 양산형 순수 전기차', '세계 판매 1위 전기차', '세계 첫 2세대 전기차'

 수식어만으로도 존재감을 내뿜는 닛산 리프 2세대가 오는 1일 한국시장을 찾는다. 신형은 2010년 1세대 출시 이후 7년만에 완전변경을 거친 차로, 닛산은 검증된 상품성을 앞세워 국내 소비자들을 공략할 방침이다.
 

 23일 한국닛산에 따르면 신형 리프는 11월1일 대구 국제 미래자동차 엑스포에서 공개와 동시에 전국 전시장에서 사전계약을 진행한다. 1세대를 통해 세계시장에서 검증된 기술력과 상품성을 한층 업그레이드한 게 강점이다.

 리프는 세계시장에서 올 8월을 기준으로 36만 대 이상 판매했으며, 46억㎞ 이상의 총 주행거리를 기록했다. 또 2010년 이후 현재까지 배터리와 관련된 화재사고가 한 번도 발생하지 않았다. 심지어 2011년 동일본 대지진과 쓰나미 발생 시에도 배터리관련 화재사고가 없어 그 내구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이 처럼 수많은 데이터와 소비자의 사용경험을 2세대 개발과정에 녹이고, 다양한 상황에서의 테스트를 기반으로 검증된 기술과 안정성을 갖췄다. 

 신형의 또 다른 매력은 '닛산 인텔리전트 모빌리티'다. 책임감있는 자동차기업으로서 세계가 직면한 환경 및 교통문제를 해결하고, 보다 많은 자율성과 전동화 그리고 연결성을 구현하려는 닛산의 기술적 방향성이다. 새로 탑재한 'e-페달'은 하나의 페달만으로 가속, 감속, 제동까지 제어해 직관적이면서도 새로운 운전방식을 선사한다.

 e-파워트레인은 최고 149마력, 최대 32.6㎏·m의 힘을 발휘해 친환경적이면서도 짜릿한 주행 즐거움을 제공한다. 1회 충전 시 주행가능거리는 일본 기준 최대 400㎞, WLTP 기준 270㎞에 달한다. 

 V2X(Vehicle to Everything) 기술을 활용한 양방향 전력 공급도 특징이다. 작게는 가정에서부터 크게는 사회의 다양한 시설물에 이르기까지 리프와 시설물 간 양방향 전력 공급이 가능하다. 이러한 접근은 에너지 관리의 효율성 증대로, 소비자들에게 더 많은 경제성과 연결성을 제공한다. 닛산은 이를 활용해 가정뿐 아니라 여러 회사 및 정부기관과 파트너십을 맺고 미래 전기생태계 조성 및 에너지 저장 시스템 등 전기화사업을 가속화하고 있다.

 발전을 거듭한 2세대 리프는 세계 자동차어워드에서 다수의 상을 받음으로써 역량을 입증하고 있다. 유럽 및 일본의 신차 평가 프로그램에서 최고 안전등급인 별 5개를 획득했으며, 미국소비자기술협회 선정한 2018 CES 최고 혁신상 및 2018 세계 올해의 자동차 월드 그린카 등을 수상했다. 특히 올해 출시 이후 유럽시장에서 10분에 1대씩 팔리며 올 상반기 가장 많이 판 전기차에 등극했다.
 

 한국닛산 관계자는 "리프는 세계 최초의 양산형 순수 전기차로 전기차의 대중화시대를 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전기차에 대한 각종 의문과 우려에도 불구하고 우수한 상품성과 안전성을 바탕으로 2세대를 맞은 만큼 '세계 최고, 최다'의 수식어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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