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옥상에서 중학생 추락사, 여론은 지금 소년법 개정을 원한다

입력 2018-12-13 10:41  


[연예팀] ‘스포트라이트’가 추락사 관련자 행적을 추적한다.

11월13일 인천의 한 아파트 옥상에서 중학생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옥상에서 함께 놀던 친구들은 피해자가 자살했다고 진술했다. 그러나 피해자의 몸에서 발견 된 상흔은 타살 의혹을 제기했고, 피해자의 어머니와 친구들은 옥상에 있던 친구를 의심했다.
 
이와 관련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팀은 사고 당일의 행적을 추적하던 중 옥상에서 함께 있던 친구들이 피해자를 두 차례에 걸쳐 집단 폭행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제작진은 1차 폭행 현장에 있었던 제보자를 만날 수 있었다.
 
당시 친구들은 피해자를 풀어줬지만 ‘잡히면 죽는다’며 다시 뒤쫓았다. 피해자는 가까스로 도망쳤다. 다음 날, 친구들은 또 다시 피해자를 불러냈다. 피해자는 제 발로 다시 친구를 만나러 갔고, 두 시간 뒤 추락했다. 피해자는 왜, 그들에게 돌아간 것일까?
 
한편, 제작진은 피해자의 SNS 계정을 확보했다. 그 안에는 사건 당일의 진실은 물론, 그들의 잔혹한 서열 문화까지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 서열과 추락사 사이의 연관성에 대해 살펴본다. 피해자는 사망했지만, 면회를 다녀 온 친구의 말에 따르면 상해 치사 혐의로 긴급 체포된 가해자들은 반성도 후회도 없었다고.
 
인천 추락사 사건을 통해 소년법 개정을 두고 여론이 들끓고 있다. 2011년 대구 중학생 자살 사건은 소년법에 경종을 울렸지만 7년이 지난 지금, 현실은 어떻게 바뀌었을까? 제작진은 전문가들과 함께 소년법의 개정 방향을 짚어본다.
 
한편,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는 12월13일(목)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사진제공: JTBC)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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