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뒷문 반대로 여는 80대 한정판, 휠베이스도 늘려
링컨이 코치 도어를 적용한 컨티넨탈을 공개했다.
19일 링컨에 따르면 새 차는 링컨 컨티넨탈 80주년을 기념하는 스페셜에디션이다. 컨티넨탈 기반의 외관은 코치 도어의 원활한 장착을 위해 휠베이스를 6인치 늘리고 뒷문 손잡이를 앞쪽으로 옮긴 게 특징이다. 뒷좌석 중심의 실내는 30개 방향으로 조절 가능한 퍼펙트 포지션 시트와 정숙성을 위한 액티브 노이즈 컨트롤, 레벨 울티마 오디오 등을 마련했다.
코치 도어는 앞뒤 도어를 활짝 열 수 있는 방식을 말한다. 운전기사가 밖에서 문을 여닫아주는 쇼퍼 드리븐카를 위한 구조다. 롤스로이스 팬텀, 고스트 등의 럭셔리 세단이 이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컨티넨탈의 도어는 90도 가까이 열리며 전동 시스템을 채택했다.
엔진은 3.0ℓ 트윈터보를 얹어 최고 400마력을 발휘하며 일반, 컴포트, 스포츠의 주행 모드를 지원한다.
링컨은 새 차를 내년 2분기에 출시하고 전용 멤버십인 블랙 라벨 딜러십을 통해 80대 한정 판매할 예정이다.
링컨 브랜드 조이 팔로티코 회장은 "새 컨티넨탈은 링컨이 제공할 수 있는 현대적인 맞춤형 제품"이라며 "코치 도어 디자인은 세계 자동차 애호가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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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컨티넨탈은 1939년 포드 사장인 에드셀 포드가 유진 그레고리에게 개발을 의뢰해 만든 고급차로 시작됐다. 이후 미국 대통령 의전차로 쓰이는 등 미국 고급 세단의 대명사로 꼽혀 왔다. 현행 제품은 10세대로 2016년 출시했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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