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랜드로버 디펜더급 SUV 준비?

입력 2019-01-02 07:40  


 -정통 SUV 강조한 새로운 신차 개발
 
 폭스바겐이 랜드로버 디펜더와 경쟁하는 정통 SUV를 선보일 전망이다.

 2일 주요 독일 외신들은 회사 고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폭스바겐이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새로운 SUV 개발을 고려 중"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개성을 중요시하는 소비자를 위한 특별한 차를 선보일 예정"이라며 "메르세데스-벤츠 G클래스와 짚 랭글러, 랜드로버 디펜더와 경쟁하는 정통 SUV가 유력하다"고 덧붙였다.  
 
 차명은 '티-럭(T-Rug)'이 유력하고 클래식한 디자인과 견고한 차체가 조화를 이룰 예정이다. 형태는 5도어를 기본으로 스즈키 짐니와 같은 2도어 숏보디 트림도 나온다. 이와 함께 고급스럽고 세련된 느낌보다 실용적이되 내구성 강한 상품성을 특징으로 부각할 전망이다.

 새로운 SUV는 전기차 전용 MEB 플랫폼(Modular Electric Drive Matrix)을 사용한다. 폭스바겐은 작년 9월 전기차 대중화 전략을 발표하면서 2022년 말까지 27종의 신차에 MEB 플랫폼을 적용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와 함께 SUV 선호 흐름도 신차 개발에 불을 지핀 것으로 해석된다. 현재 폭스바겐은 소형 SUV인 T-크로스부터 미국 시장을 공략한 대형 SUV 아틀라스까지 세그먼트 범위를 넓히는 중이다. 소식통들은 "친환경 전기차 및 폭스바겐 SUV 라인업 확대의 일환으로 특별한 신차를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폭스바겐의 새로운 정통 SUV 개발이 확정되면 출시는 2022년이 유력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폭스바겐은 신차 개발과 관련해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은 상황이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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