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러’ 최창수 PD, “여행 과정 보여줘...‘꽃청춘’과 다르다”

입력 2019-02-21 16:14  


[임현주 기자 / 사진 백수연 기자] 최창수 PD가 ‘꽃보다 청춘’과 차별화된 점을 설명했다.

2월21일 오후 서울 상암동 JTBC홀에서 JTBC 새 예능프로그램 ‘트래블러(부제: 배낭 멘 혼돈의 여행자)’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최창수 PD, 홍상훈 PD, 김멋지 작가, 위선임 작가, 류준열, 이제훈이 참석했다.

‘트래블러’는 청춘의 여행이라는 점에서 ‘꽃보다 청춘’을 떠올리게 만든다. 이와 관련해 최창수 PD는 “‘꽃보다 청춘’은 나도 늘 챙겨보는 프로그램 중 하나다. ‘꽃청춘’은 출연진을 납치를 해서 떨어뜨려 놓는다는 확실한 콘셉트가 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우리는 기존 예능 작가가 아닌 여행 작가들만 함께한다. 기존 여행 프로그램에서 보여주지 않았던, 여행지를 즐기는 모습보다는 숙소를 찾아가는 과정, 택시를 잡는 과정 등을 많이 보여줄 것 같다. 그래서 ‘꽃청춘’같은 프로그램처럼 ‘저기에 가고 싶다’보단, ‘나도 여행을 저렇게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배우들이 엄청난 배낭을 앞뒤로 메고 다니는 건 우리 프로그램 밖에 없을 거라 단언한다”고 설명했다.

‘트래블러’는 배우 이제훈과 류준열이 진짜 ‘나’를 찾아 여행을 떠나는 프로그램으로, 제작진의 간섭 없이 스스로 여행의 모든 순간들을 모험하고 만끽하면서 스타의 삶이 아닌 배낭여행자의 생활을 즐기는 과정을 담는다.

한편, JTBC ‘트래블러’는 금일(21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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