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차코리아, V60 크로스컨트리 출시

입력 2019-03-05 09:38   수정 2019-03-22 22:59


 -세단과 SUV의 장점을 결합한 중형 크로스오버
 -T5 가솔린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 조합, 5,280만원부터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신형 크로스컨트리(V60)를 5일 아시아 최초로 공개하고 판매에 들어갔다.


 볼보차에 따르면 크로스컨트리는 도심형 SUV 수요가 증가하는 트렌드에 맞춰 1997년 1세대 모델로 선보였다. 세단의 안정적인 승차감과 SUV의 주행성능 및 실용성을 결합한 형태로 개발했으며, 2014년에는 제품 포트폴리오 전략 변화에 따라 정통 SUV 라인업인 XC레인지와 더불어 크로스오버를 상징하는 별도 제품으로 편성했다. 

 새 차의 크기는 구형 대비 150㎜ 늘어난 길이(4,785㎜)와 71㎜ 줄어든 앞 오버행(872㎜), 100㎜ 늘어난 휠베이스(2,875㎜)로 날렵하면서 역동적인 느낌을 살렸다. 이와 함께 '토르의 망치'로 불리는 LED 헤드 램프와 아이언 마크를 삽입한 크로스컨트리 매시 그릴, 세로형 리어 램프는 볼보차의 최신 디자인 흐름을 반영했다.


 실내는 플래그십 90시리즈부터 시작한 스칸디나비아 디자인과 통일했으며, 천연소재의 활용범위를 확대했다. 스타트 버튼 및 양쪽에 수직으로 자리한 에어 블레이드, 센터 디스플레이 등에는 정교하게 마무리한 로터리 방식의 다이아몬드 패턴을 적용했다.

 가죽시트를 기본으로 제공하며, 프로 트림에는 운전석 및 조수석에 마사지 기능이 있는 나파 가죽시트가 들어간다.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는 무드등 패키지와 직관적인 형태의 세로형 터치스크린, 바워스&윌킨스 오디오 시스템도 탑재했다.


 구형보다 휠베이스와 뒤 오버행이 늘어나 1열 좌석은 10㎜, 2열 좌석은 45㎜의 레그룸을 각각 추가로 확보해 여유로운 실내공간을 갖췄다. 트렁크룸은 기본 529ℓ에서 최대 1,441ℓ까지 확장 가능하다. 

 파워트레인은 최고 254마력, 최대 35.7㎏·m를 내는 4기통 터보차저 가솔린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 조합이다. 차의 성격을 고려해 전 트림에 스웨덴 할덱스의 5세대 AWD 시스템을 장착했고 모듈식 설계를 도입해 무게는 줄이면서 효율성을 높였다.


 일반 V60보다 74㎜ 높은 SUV 수준의 최저지상고로 험로 주행이 가능하고 높아진 차체의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크로스컨트리 전용 스티어링 너클과 허브 캐리어를 적용했다. 또 기존 범퍼레일 외에 아래쪽에 추가로 보조 충돌멤버를 적용해 충돌 시 전복위험을 줄였다.
 
 안전품목으로는 자동제동 기능인 시티 세이프티를 전 차종에 기본으로 넣었다. 또 앞차와의 간격을 유지하며 달리는 파일럿 어시스트 II와 도로이탈완화 기능, 반대 차선에서 접근하는 차와의 충돌회피 기능, 사각지대 정보 시스템 등이 모두 기본품목이다.
 
 새 차의 판매가격은 T5 AWD 5,280만 원, T5 AWD 프로 5,890만 원이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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