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서울]르노삼성차, 마스터 버스로 쏠라티 겨냥

입력 2019-03-28 12:03   수정 2019-03-28 16:00


 -13인승과 15인승 두 종류로 출시

 르노삼성차가 지난해 국내 선보인 르노 상용밴 마스터의 버스 버전을 28일 공개했다. 





 마스터 버스는 지난달 배출가스와 소음 인증까지 마치고 13인승과 15인승 두 종류로 나온다. 주로 어린이 통학 차로 소비될 전망이며 현대차 쏠라티, 카운티 등과 직접적인 경쟁을 벌인다. 

 마스터 버스는 길이 6,198㎜, 너비와 높이는 각각 2,470㎜, 2,539㎜에 달하고 휠베이스는 4,332㎜로 쏠라티 15인승보다 600㎜ 이상 길다. 겉은 지난해 출시한 마스터와 큰 차이를 느끼기는 힘들다. 커다란 르노마크와 긴 보닛 정도가 특징이다. 실내 운전석 공간은 성인 3명이 탑승할 수 있다. 업무에 필요한 여러 물건을 용도에 맞게 수납할 수 있는 수납 공간은 최대 15개에 달한다. 대형 화물차에서나 볼 수 있었던 천장 내 수납함도 마련했다. 조수석 시트는 접고 펼 수 있어 테이블과 컵홀더로도 활용 가능하다.









 스티어링 휠은 운전자 체형에 맞게 각도를 조절할 수 있고, 기어 변경 가이드는 주행 상태와 속도에 따라 적합한 변속을 안내한다. 공기 보조 가열 장치인 PCT는 시동 초반에 실내 온도를 빠르게 올려 겨울철 운전 편의를 돕는다.

 안전도 눈여겨 볼 부분이다. 엔진룸이 앞으로 돌출돼 충돌 시 실내에 전달되는 충격을 줄여준다. 도로 상황에 따라 구동축 제어가 가능한 익스텐디드 그립 모드와 함께 앞바퀴굴림 방식을 채택해 흙길 등에서 안정적인 주행을 돕는다. 후방 경보 장치와 함께 이모빌라이저는 키 박스에 연결된 전자 유닛의 정보가 일치할 경우에만 시동을 걸 수 있어 도난이 방지된다.





 마스터는 르노의 OEM 수입차지만 전국 르노삼성차 전시장에서 계약할 수 있다. 서비스는 전국 르노삼성차 서비스 네트워크를 통해 받을 수 있으며 소모품과 파워트레인 부품을 3년 혹은 주행거리 10만㎞까지 보증받을 수 있다. 또 판매 서비스를 위해 상용차에 대한 특별 교육을 받은 전문 판매사원이 대기 중이다.

고양=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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