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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머리 내린 정해인의 ‘봄밤’, “대본 첫 장부터 매료돼”

입력 2019-05-08 10:08  


[연예팀] 정해인이 안판석 감독에게 신뢰를 보냈다.

5월22일 첫 방송되는 MBC 새 수목드라마 ‘봄밤’은 어느 봄날, 두 남녀가 오롯이 사랑을 찾아가는 설렘 가득한 로맨스 드라마다. 조용한 일상에 스며든 아련한 감성 멜로로 2019년 봄 안방극장을 따스하게 물들일 예정이다.

극 중 강직하고 따뜻한 심성을 가진 약사 유지호를 연기할 정해인은 이번 ‘봄밤’을 통해 안판석 감독과 두 번째 호흡을 이어간다. 지난해 안판석 감독의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를 통해 로맨스 연기를 보여준 배우이기에 ‘봄밤’에서 보여줄 현실 로맨스 연기는 어떨지 기대가 모아지는 상황.

이에 정해인은 “안판석 감독님과 만들어가는 작품은 늘 즐겁고 행복하다. 감독님은 현장에서 모든 배우와 스태프를 존중하고 배려하는데, 그런 현장을 다시 함께 누릴 수 있어서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처음 대본을 받고 첫 장부터 빠져들어 읽었다. 드라마 속 상황, 캐릭터, 행동이 과장된 설정 없이 현실적으로 느껴져 매력적으로 다가왔다”며 그가 느낀 ‘봄밤’의 매력을 밝혔다. 캐릭터를 둘러싼 상황이나 여러 문제가 다소 무겁지만 따뜻하고 진중한 내면을 가졌다는 것이 그가 느낀 유지호의 첫인상이라고.

뿐만 아니라 정해인은 “연애, 결혼 등 상황이 현실적인 만큼 캐릭터의 말과 행동에도 자연스러움이 베어 나올 수 있도록 안판석 감독님과 많은 얘기를 나눈다”고 전해 캐릭터 설득력을 높이기 위해 고심한 흔적도 엿보게 했다.

한편, 매력적인 연하남에서 이제는 어른 남자로 한층 성숙되고 농밀한 감정 연기를 선보일 배우 정해인을 만날 수 있는 MBC 새 수목드라마 ‘봄밤’은 5월22일 첫 방송된다.(사진제공: 제이에스픽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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