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영재 기자 / 사진 백수연 기자] 김하늘이 결혼과 출산을 언급했다.
5월27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임피리얼팰리스서울 두베홀에서 JTBC 새 월화드라마 ‘바람이 분다(극본 황주하, 연출 정정화 김보경)’ 제작발표회가 개최돼 정정화 PD, 감우성, 김하늘, 김성철, 김가은이 참석했다.
장인의 곁에는 장인이 자리하는 법. 또 다른 ‘멜로 장인’이자 사랑의 다채로운 얼굴을 지닌 김하늘이 감우성과 호흡을 맞춘다. KBS2 ‘공항 가는 길’ 이후 약 3년 만의 안방극장 복귀다. 이유도 모른 채 멀어져 가는 남편의 비밀을 이별 후에야 알게 되는 수진 역을 맡은 그는 “오랜만의 복귀라 상대 배우에게 의지하고 싶었다”며, “‘같이 하면 든든하고 많이 배울 수 있지 않을까?’란 기대에 출연을 결정했다”고 해 둘의 호흡을 궁금케 했다.
결혼과 출산은 멜로 연기와 관계가 없다고. 김하늘은 1년여의 열애 끝에 2016년 3월 1살 연상 사업가와 부부의 연을 맺었다. 지난해 5월에는 딸을 출산하며 한 아이의 엄마가 됐다. 그는 “개인적인 삶은 삶이고 연기할 때는 그것과 상관없이 작품을 선택한다”며, “작품에 임하는 자세는 항상 같다. 매 순간 열심히 촬영하고 선택하는 중”이라고 했다.
한편, JTBC 새 월화드라마 ‘바람이 분다’는 ‘으라차차 와이키키2’ 후속으로 금일(27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된다.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