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터카 사고, 8월에 가장 많고 음주율 높다

입력 2019-08-06 14:09   수정 2019-08-06 14:11


 -8월에 사고 최다, 오후 2~4시 사이 집중

 현대해상이 렌터카 수요가 급증하는 여름철 휴가기간을 맞아 매년 증가하고 있는 렌터카 교통사고 특성 분석 결과를 6일 발표했다.

 현대해상 교통기후환경연구소가 지난해 자사 렌터카 사고 3,776건을 분석한 결과 연중 월별로는 8월(10.0%), 계절별로는 여름철(26.2%)에 사고빈도가 높았으며, 시간대는 오후 2시부터 4시 사이에 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치사율은 렌터카 사고의 경우 사고 100건당 1.85명으로 일반 승용차 대비 9.3배 높았으며, 여름철에는 100건당 2.23명으로 일반 승용차 대비 11.2배까지 치솟았다. 사고 유형으로는 차대차보다 음주사고가 더 잦은 것으로 나타났다. 음주에 따른 발생률은 1.22배, 음주사고 치사율은 사고 100건당 5.61명으로 승용차 4.14명 대비 1.36배 높았다. 
 
 김태호 현대해상 교통기후환경연구소 박사는 "렌터카는 여행을 위해 단기간 이용하는 경우가 많아 조작법에 익숙하지 않고 휴가철에는 낯선 도로환경에 직면할 경우 인명피해가 큰 대형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출발 전 여행정보와 조작법 등을 사전에 숙지하고 안전운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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