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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변상욱 앵커 '수꼴' 발언 논란에 "사적으로 올린 글, 입장 없다"

입력 2019-08-25 13:26   수정 2019-08-25 13:27


변상욱 앵커의 '수꼴'(수구(守舊)꼴통) 발언에 대패 YTN 측이 말을 아꼈다.

25일 YTN 측은 변 앵커의 발언에 대해 "개인이 사적으로 트위터에 올린 것"이라며 "회사에서 특별히 밝힐 입장은 없다"라고 전했다.

변상욱 YTN 앵커는 지난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를 비판한 청년에 대해 "수꼴"이라고 비하했다. '수꼴'은 수구(守舊)꼴통을 줄인 말로 우파를 비난할 때 쓰인다.

그는 "이 시각 한 청년이 단상에 올랐다"면서 청년의 말인 "저는 조국 같은 아버지가 없습니다. 그래서 지금 여기 이렇게 섰습니다"를 인용했다.

이 청년에 대해 변 앵커는 "그렇네, 그렇기도 허겠어. 반듯한 아버지 밑에서 자랐다면 수꼴 마이크를 잡게되진 않았을 수도"라면서 "이래저래 짠허네"라고 말했다.


변 앵커는 앵커로서 공정성 논란에 휘말리자 해당 글을 삭제했다.

그는 25일 재차 글을 올려 "젊은 세대가 분노하면 의견을 경청하고 정책과 청문회에 반영할 일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치에 휘둘리고 싶지 않아 하는데도 당명을 감추고 주관하거나 '종북(從北)몰이' 연장선에 있는 집회에 학생들을 밀어 올리는 것은 반대"라고 강조했다.

변상욱 앵커는 1983년 CBS에 입사, 보도국 부국장, 콘텐츠 본부장을 지내고 2019년 4월부터 YTN 앵커로 활동 중이다. '변상욱의 뉴스가 있는 저녁'을 진행하고 있고, '대한민국은 왜 헛발질만 하는가', '인생, 강하고 슬픈 그래서 아름다운', '나의 발견' 등의 저서를 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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