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사 한가위 혜택 꼼꼼히 챙기면 고향길 주유비 아끼고, 추석 선물도 싸게~

입력 2019-08-28 17:30   수정 2019-08-28 17:31


추석 연휴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추석을 더욱 똑똑하게 준비할 방법은 없을까. 전문가들은 카드사의 이벤트를 눈여겨보라고 조언한다. 신용카드사 추석 특별 혜택을 꼼꼼히 챙기면 마트, 백화점에서 추석 선물이나 제수용품을 싸게 살 수 있는 방법이 많다. 귀경길에 주유비를 아끼거나 현금처럼 쓸 수 있는 포인트로 돌려받을 수도 있다.

쇼핑 앞두고 카드 가입부터 꼼꼼히

추석은 카드사에도 대목이다. 쇼핑 특화 카드와는 별개로 전 회원을 대상으로 한 이벤트를 벌이면서 매출을 끌어올린다. 각 카드사는 이번 추석에도 다양한 쇼핑 할인 이벤트를 마련했다.

신한카드는 다음달 9일부터 10월 5일까지 주유, 유통, 요식 업종에서 30만원 이상씩을 쓴 고객을 대상으로 마이신한포인트를 돌려주는 이벤트를 열기로 했다. 별도의 응모가 필요하다.

삼성카드는 이마트트레이더스, 홈플러스에서 각각 전단상품 20% 할인, 첫 결제 30% 할인 등의 혜택을 준다. 온라인 쇼핑몰 ‘삼성카드 쇼핑’에선 브랜드별 추석 선물을 할인가에 살 수 있다.

KB국민카드는 이마트, 롯데마트, 현대백화점, 롯데백화점 등에서 선물세트를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고, 상품권을 주는 등의 이벤트를 한다. 이마트에서 대량으로 선물세트를 사면 최대 50만원짜리 상품권을 돌려받을 수 있다. 현대카드는 행사 선물세트를 이마트, 이마트에브리데이, 홈플러스, 롯데마트, GS슈퍼마켓 등에서 살 때 최대 50%까지 할인받을 수 있는 프로모션을 한다. 대부분 행사가 9월 초까지라 서두를 필요가 있다.

롯데카드는 추석 선물세트 구매 시 킴스클럽에서 최대 30%, 롯데마트에서는 최대 40%를 깎아준다. 결제금액에 따라 최대 100만원짜리 상품권을 받을 수도 있다. 우리카드는 이마트와 이마트에브리데이, 롯데마트, 롯데슈퍼, 농협하나로마트, 이랜드리테일 등에서 특정 선물세트를 40%까지 깎아주거나 최대 15%의 상품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연다.

하나카드는 롯데마트, VIC마켓, 온라인 쇼핑몰인 롯데마트몰과 손잡고 결제액 10만원당 5000원

롯데상품권을 주는 이벤트를 한다. 추석 선물세트 구매 시 최대 40% 할인가에 살 수 있다. 홈플러스에서도 선물세트 구매 때 최대 30% 싸게 살 수 있다. NH농협카드도 채움카드 고객에게 킴스클럽과 세이브존, 메가마트에서 품목별 즉시 할인과 선물세트 할인 상품권 증정 행사를 연다. 별도의 추석 포인트 적립 이벤트도 계획 중이다.

주유도 특별 할인, 상품권 증정 이벤트

대부분 소비자는 주유소에서 L당 50~100원을 깎아주는 전용 주유카드를 쓰고 있다. 추석을 앞두고 카드사들은 별도의 주유 이벤트를 열기 때문에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KB국민카드는 지난 19일부터 9월 10일까지 ‘추석 맞이 주유비 지원 이벤트’를 열고 있다. KB국민카드로 결제한 일시불과 할부 이용액 합산 금액이 30만원 이상인 소비자를 추첨해 GS칼텍스 최대 5만원짜리 모바일 주유권을 총 3500명에게 주는 대형 이벤트다.

삼성카드는 SK텔레콤의 국내 대표 내비게이션 앱(응용프로그램) T맵과 손잡고 주유비를 깎아주기로 했다. T맵 앱에 삼성카드를 등록하고 제휴 주유소에서 결제하면 L당 10~70원 할인받을 수 있다. 삼성카드의 주유 전용 카드인 카라이프카드를 T맵에 등록하면 최대 L당 160원 싸게 주유할 수 있다.

현대카드의 M3 에디션2 고객이라면 쌓인 M포인트로 GS칼텍스 주유소 이용 시 L당 80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가령 30L를 주유하면 2400 M포인트가 쌓이면서 포인트를 바로 차감하는 방식이다. 현대카드 고객은 추석 연휴에도 M포인트로 현대자동차 블루핸즈, 기아자동차 오토뷰 등에서 차량정비 이용금액의 30%를 결제할 수 있다.

우리카드는 다음달 8일까지 우리카드로 20만원 이상을 결제하고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에게 최대 20만원 총 1500명에게 주유상품권을 주는 이벤트를 하고 있다. 우리카드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에서 응모하면 20만원을 넘긴 결제액 10만원당 1회의 당첨 기회를 준다.

김대훈 기자 daep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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