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집 찰스' 박재민, 한양대 에이스 벌드수흐에 "탈대학급 괴물신인"…실력 어느 정도길래

입력 2019-09-09 21:42   수정 2019-09-09 21:43

이웃집 찰스 (사진=KBS 제공)

오는 10일(화) 방송되는 KBS <이웃집 찰스>에서는 몽골 출신 대학농구선수 벌드수흐가 출연한다.

3점 슛이 주특기인 벌드수흐는 현재 한양대학교에서 농구선수로 활약하고 있다. 올해 대학리그 상반기 평균 득점 20.2점을 기록, 대학농구 득점 순위 2위를 차지한 괴물신인 벌드수흐! 그는 누구일까?

2009년, 한국에서 일하고 있던 엄마를 따라 창원으로 오게 된 벌드수흐. 낯선 환경에서 벌드수흐가 적응할 수 있게 도와준 건 농구였다. 어린 시절부터 촉망받는 실력을 나타냈지만, 몽골 국적 때문에 공식 경기에는 출전하지 못하는 날이 많았다는데. 관중석에서 경기를 지켜봐야했던 설움을 딛고 2018년 귀화에 성공한 벌드수흐. 이제는 국적문제 없이 마음껏 코트를 누비고 있다.

하지만 고민 해결도 잠시, 벌드수흐에게는 또 다른 고민이 생겼다. 농구선수도 ‘취업’은 피해갈 수 없는 난제. 10년 넘게 농구만 바라보고 달려온 대학선수들에게 프로구단 입단은 너무나 절실한 목표인데.

하지만 프로 입단은 실력, 경쟁률, 컨디션, 운까지 따라 줘야하는 그야말로 험난한 과제. 출중한 실력을 가진 벌드수흐도 프로의 벽은 높기만 하다.

때마침 열린 원주 DB 프로미와의 연습 경기. 노련함 자랑하는 프로선수들 앞에서 한양대 선수들의 실책이 계속되고, 이때 투입된 벌드수흐 선수. 과연 프로를 상대로 자신의 실력을 제대로 선보일 수 있을까?

한편 이날 일일 MC로 나선 방송인 박재민은 벌드수흐의 3점슛 실력을 보고 ‘탈대학급’이라는 평가를 내놓기도 했는데. 각종 방송 프로그램에서 만능 스포츠인으로 주목받았던 박재민은 대학농구선수 출신으로, 현재는 3:3 프로농구 연맹 이사를 맡고 있다.

꿈을 향해 달려가는 벌드수흐의 치열한 농구 이야기는 오는 10일(화) 방송되는 KBS1 <이웃집 찰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hub@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