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꽃 필 무렵' 공효진, 3년만 브라운관 컴백…시청률 보장 로코퀸 돌아왔다

입력 2019-09-16 11:41   수정 2019-09-16 11:42

공효진 (사진=팬엔터테인먼트)


믿고 보는 배우 공효진이 3년 만에 브라운관으로 돌아온다.

공효진이 오는 18일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을 통해 로코퀸의 컴백을 알렸다. 드라마 ‘파스타(2010)’부터 ‘괜찮아, 사랑이야(2014)’ ‘프로듀사(2015)’ ‘질투의 화신(2016)’까지 매 작품을 레전드로 경신하며 시청률의 여왕으로 우뚝 선 공효진의 3년 만의 복귀 소식은 안방극장을 설렘으로 가득 채우고 있다.

‘동백꽃 필 무렵’은 편견에 갇힌 맹수 동백을 무조건적인 응원과 지지로 깨우는 촌므파탈 황용식(강하늘)의 폭격형 로맨스이다. 공효진은 극 중 세상의 두터운 편견에 웅크리고 있지만 특유의 천진함과 강단으로 꿋꿋하게 버텨 나가는 동백 역을 맡아 또 한 번 연기 변신을 선보인다. 카멜레온 같은 소화력으로 본인만의 색이 담긴 캐릭터를 탄생시켜 온 공효진이기에 사랑을 받아 본 적 없지만 베풀 줄 아는 동백이 어떤 모습으로 그려질지 궁금증을 불러 일으킨다.

공효진과 로코 장르의 조합은 방송 전부터 시청자들의 마음을 뒤흔들고 있다. 공효진이 곧 로코라고 일컬어질 만큼 보는 이들의 공감을 자아내는 현실 연기는 재미는 물론 시청률까지 보장하며 더욱 큰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고 있기 때문이다. 눈빛, 표정, 목소리의 높낮이로 캐릭터의 감정을 고스란히 전달하는 탄탄한 연기는 물론 의상과 소품 등 어느 것 하나 놓치지 않는 그녀의 섬세함은 매 작품마다 화제를 불러모으고 있다. 공효진은 이번 드라마를 두고 “다른 사람에게 주기 아까운 대본이었다”며 강한 자신감과 애정을 드러냈다. 사랑스러움은 기본이고 망가지는 것도 주저하지 않는 그녀가 만들어갈 ‘동백 신드롬’을 더욱 기대케 한다.

특히 어느 누구와 붙어도 찰떡 호흡을 선사하는 공효진의 특급 케미는 이야기 속 관전 포인트로 자리 잡고 있다. 이번 작품에서는 남자 배우는 물론 극 중 아들, 마을 사람들과의 현실 케미를 예고해 벌써부터 시청자들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하고 있다. 거기에 ‘쌈, 마이웨이’의 임상춘 작가가 만나며 시청률, 화제성, 공감대를 이끄는 특급 조합이 호기심을 무한자극 시킨다.

또한 공효진은 10월 2일 개봉하는 영화 ‘가장 보통의 연애’에서 사랑엔 환상이라곤 없는 냉미녀 선영 역으로 분해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올 가을 대체 불가한 두 가지 매력으로 설렘 주의보를 몰고 올 공효진의 열일 행보가 더욱 기대된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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