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지스는 해외에서 헤지스 디자인을 총괄하는 팀 코펜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와 중국의 유명 디자이너 하이젠왕이 협업을 통해 제작한 신제품을 선보였다. ‘백투런던’을 주제로 영국의 클래식한 감성을 현대적인 패션으로 표현했다고 LF 측은 설명했다. 긴 길이의 롱 트렌치코트, 비대칭 색상을 포인트로 넣은 재킷, 여유로운 사이즈의 점프슈트 등이 대표 제품이다.
헤지스는 2007년 말 중국의 3대 신사복 보유 업체인 빠오시냐오와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해 중국 시장에 진출했다. 중국 고급백화점을 중심으로 400여 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다. 매년 두 자릿수의 매출 증가율을 기록하고 있다. 2017년 8월엔 패션의 본고장인 프랑스 파리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했고 그해 11월엔 베트남 시장에 진출했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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