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비젼 '무인컨트롤 키오스크', 판매·결제부터 재고수량 확인도

입력 2019-09-18 17:31   수정 2019-09-20 17:43

인천 송도동의 디지털 사이니지 전문개발업체 엘리비젼(대표 안덕근)은 ‘무인컨트롤 키오스크’를 개발했다고 18일 발표했다. 이달 초 개발을 마치자마자 글로벌 무인판매기(벤딩머신) 제조·유통업체에 10대를 판매했다. 안덕근 대표는 “내년에 최대 1000대를 이 회사에 추가 공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엘리비젼이 개발한 무인컨트롤 키오스크(무인정보단말기)는 최대 8대의 무인판매기를 유무선으로 연결해 결제금액을 한군데서 처리할 수 있는 디지털 단말기다. 본사 사무실에서 무인컨트롤 키오스크에 원격으로 연결해 각 무인판매기의 판매 현황, 매출, 재고 수량 등을 확인하는 콘텐츠관리시스템(CMS) 역할도 한다. 결제시스템을 각 무인판매기에 장착할 필요가 없어 제조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 회사는 무인컨트롤 키오스크 기술력을 활용해 개발한 스마트 거울 ‘미라보2’를 다음달 중순께 전국 미용실에 공급하기로 했다. 이 제품은 의자에 앉은 손님 전면에 설치하는 32인치(세로 1m20㎝, 가로 80㎝) 거울이다. 미용시간에 드라마 영화 음악 등을 즐길 수 있으며, 리모컨으로 온라인 쇼핑을 하고 카드 결제도 할 수 있다. 안 대표는 “두발을 손질하기 전에 50여 가지 머리스타일을 자신의 얼굴에 적용해 보는 증강현실(AR) 기능이 돋보이는 디지털 모니터”라고 말했다. 미라보2는 스마트폰 앱(응용소프트웨어)과 연동도 가능하다.

인천=강준완 기자 jeff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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