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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피해…무·배추값 오름세

입력 2019-09-19 17:52   수정 2019-09-20 01:22

올해 상반기 가격이 폭락했던 무와 배추 가격이 회복되고 있다.


19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무는 도매시장에서 상품 20㎏ 기준 1만2400원에 거래됐다. 9월 평균 가격은 1만2836원으로, 지난달(9352원)보다 27.1% 올랐다. 지난 2분기 평균 가격(8770원)보다는 46.3% 높은 수준이다. 배추는 상품 10㎏ 기준 1만4400원에 거래됐다. 1주일 전(1만3700원)보다 소폭 올랐다. 지난 2분기 평균 가격(4302원)과 비하면 세 배 수준이다.

무와 배추 가격이 오른 것은 태풍 ‘링링’ 피해와 추석 특수가 겹쳤기 때문이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태풍 피해로 공급이 줄고 명절 특수로 수요가 늘면서 최근 가격이 올랐다”고 설명했다.

배추는 평년 수준으로 가격이 오르고 있다. 이달 평균 가격은 1년 전 가격(1만4280원) 및 평년 가격(1만2993원)과 비교했을 때 큰 차이가 없다.

무는 가격이 회복되고 있지만 평년과 비교하면 여전히 낮은 수준이다. 한 상자(상품·20㎏) 기준 이달 평균 가격은 평년(1만7187원)의 75% 수준에 머물고 있다. 지난해 9월 평균 가격(2만5847원)의 절반에도 못 미친다.

안효주 기자 j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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