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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란봉클럽' 도명희, '북한 핵 개발의 아버지'로 불린 도상록 박사가 히든카드

입력 2019-09-22 14:44   수정 2019-09-22 14:45

모란봉클럽(사진=TV CHOSUN )

오늘(22일) 밤 9시 10분 방송되는 TV CHOSUN <모란봉클럽>에서는 '최종 병기! 북한 히든카드의 비밀'이라는 주제로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나눈다.

신입회원인 북한 연구원 출신 도명희는 '북한과 나의 히든카드였던 큰아버지'라는 키워드를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그녀의 큰아버지는 '북한 핵 개발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도상록 박사로, 1946년에 월북한 뒤 북한 초기 핵 개발을 주도했던 핵물리학의 거장이었다. '조선의 아인슈타인'으로 불릴 만큼 뛰어난 실력의 물리학자 도상록 박사는 그 공을 인정받아 김일성 훈장과 원사 칭호까지 받았다. 도명희는 "나도 DNA를 물려받아 공부를 잘했다"라며 학창시절 전교 1등을 밥 먹듯이 했던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그녀는 공부를 잘한 것이 탈북 과정에서도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중국 열차에서 만난 공안이 그녀에게 대뜸 중국 말로 "너 북조선 사람이냐?"고 물어봤고, 도명희는 "당시 이웃들이 종이에 적어준 중국 말을 모두 외우고 있었다"며 "중국 말로 태연하게 아니라고 대답했다"라고 위기를 모면했던 순간을 떠올렸다.

한편, 세계요리대회에 대한민국 대표로 출전해 동상을 받는 등 각종 요리 대회를 섭렵한 조리명인 원순복 회원은 '요리'가 아닌 '욕'이 그녀의 히든카드였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녀는 선한 인상과 달리 "북한에서 누가 나를 건드리면 욕부터 했다"라며 한 예로 지인에게 빌려준 아버지의 땅을 되돌려 받기 위해 남자 10명에게 욕 세례를 퍼붓고 그들을 물리친 이야기를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신입회원 이수빈은 장사할 당시 체포됐지만 '예뻐서' 풀려난 이야기를 꺼내는 등 모란봉 회원들의 다채로운 '히든카드'에 대한 이야기는 오늘(22일) 밤 9시 10분 TV CHOSUN <모란봉클럽>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hu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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