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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릭스미스 "엔젠시스, 미완의 성공…약물 효과 자신"

입력 2019-09-25 16:46   수정 2019-09-25 17:25

헬릭스미스는 25일 주주들에게 뉴스레터를 보내 엔젠시스(VM202)의 약물 효과에 대해서는 자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임상 3상 실패로 헬릭스미스 주가가 이틀 연속 하한가를 기록한 가운데 주주 달래기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헬릭스미스 측은 "이번 3상을 '미완의 성공'으로 자평하고 있다"며 "임상 2상 때보다 훨씬 더 큰 규모에서 VM202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확인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위약(가짜약)과 엔젠시스의 혼용 가능성이 제기된 환자들의 결과를 제거하면 유효성에 있어 통계적 유의미성이 보인다는 것이다. 438명의 조정 환자군에서 효능을 나타나는 수치인 P값(P밸류)이 기준인 0.05보다 현저히 낮았다는 설명이다. P값이 0.05보다 낮을수록 약물 효능의 유의미성이 있다고 회사 관계자는 전했다.

438명의 조정 환자군에서 P값은 투여 후 3개월에 0.0089, 6개월에 0.0018을 기록했다. 품질관리가 이뤄졌던 상위 3개 임상병원의 P값은 3,6,9개월에서 각각 0.023 0.0008 0.044로 나왔다고 전했다. 이는 VM202의 효과가 사실일 가능성이 매우 높음을 보여준다는 주장이다.

유효성의 근거로 완치 환자들의 차이도 거론했다. 조정 환자군에서 통증일기(환자가 주관적으로 통증 수치를 적어낸 것) 방법으로 6개월 때 완치된 환자는 위약에서 2명, VM202 투여군에서 14명이었다. 참기 어려운 통증(VAS) 측정에서도 6개월째 완치 환자수는 위약군에서 1.5%, VM202에서 7.3%로 나타났다.

회사 측은 "다른 진통제 임상에서 이런 경우는 거의 없다고 한다"며 "이를 종합해 볼 때 VM202의 약물 효과에 대해서는 자신하고 있다"고 했다.

헬릭스미스는 추가로 진행할 엔젠시스의 임상에서는 철저한 관리를 통해 정확한 결과를 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헬릭스미스는 26일 오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임상 3상 경과에 대해 추가적으로 설명할 예정이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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