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바, UAE 네오파마와 합작사 설립…"중동 시장 진출"

입력 2019-09-26 15:33   수정 2019-09-26 15:34



엘리바(옛 LSK바이오파마)는 아랍에미리트(UAE)의 제약사인 네오파마와 합작사 설립을 위한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양사가 절반씩 투자한 합작사는 UAE에 설립된다. 이를 통해 316억달러 규모의 중동, 인도 및 아프리카 의약품 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한다는 설명이다. 엘리바는 합작법인을 통해 표적항암제 리보세라닙의 중동 지역 판매망 구축 및 국내 우수 의약품의 판로 개척을 목표하고 있다.

네오파마는 미국 영국 일본 인도 UAE 등 세계 9개국에서 의약품 영업 및 판매를 하고 있는 제약사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김욱 엘리바 이사는 "중동 의약품 시장에서 최대 판매망을 가진 네오파마와의 합작사 설립으로 글로벌 판매망 구축에 한걸음 더 가까워졌다"며 "리보세라닙의 판매 및 유통은 물론 에이치엘비 바이오 그룹의 의약품 후보물질과 관련한 긴밀한 협력 관계를 형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엘리바는 내달 24일 미 식품의약국(FDA)과의 신약허가 신청 전 사전회의(Pre-NDA)을 위한 자료 제출을 마친 상태다. 오는 29일 유럽종양학회(ESMO 2019)에서 리보세라닙의 임상 3상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신은동 한경닷컴 인턴기자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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