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27·토트넘)의 활약을 앞세운 토트넘 훗스퍼가 사우샘프턴에 승리를 거뒀다.
토트넘은 28일(한국시간) 영국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7라운드 사우샘프턴과 경기에서 2대 1로 이겼다. 손흥민은 이날 선발 출전해 후반 19분 에릭 라멜라와 교체되기까지 64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손흥민은 전반 24분 은돔벨레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하며 리그 2호 도움을 기록했다. 1-1로 맞선 전반 43분 해리 케인의 득점에도 기여한 그는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최근 5경기에서 2골 2도움으로 활약 중인 손흥민에 현지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이 나오고 있다. 영국 매체 BBC는 맨 오브 더 매치(MOM)로 손흥민을 선정하며 "손흥민은 토트넘의 2골에 모두 관여했고, 사우샘프턴을 끊임없이 위협했다"고 밝혔다.
한편 토트넘은 이날 승리로 3승 2무 2패(승점 11점)를 기록하며 리그 4위로 올라섰다.
최민지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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