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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충남 홍성 도축장서 돼지 19마리 집단폐사…"돼지열병 의심신고"

입력 2019-09-29 13:24   수정 2019-09-29 13:50

29일 오전 충남 홍성군 광천읍의 한 도축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의심 신고가 접수됐다고 농림축산식품부가 밝혔다.

충남은 국내 사육 돼지(1100만마리)의 5분의 1에 해당하는 230만여마리가 사육 중인 국내 최대 규모의 양돈산업 밀집 지역이다.

지금까지 확진 또는 의심 사례가 서울 이남 충청권에서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 우려가 증폭되고 있다.

농식품부는 "이 도축장은 도축 대기 중 계류장에서 19마리의 폐사를 확인해 신고했다"고 설명했다.

방역 당국은 신고 이후 초동방역팀을 급파해 주변을 통제하고 전면적인 소독 조치에 나섰다.

이곳에서 혈액 샘플을 채취한 뒤 경북 김천에 있는 농림축산검역본부로 가져가 정밀검사를 거쳐 아프리카돼지열병 여부를 가릴 예정이다.

검사 결과는 이르면 이날 중 나올 예정이다. 이번 의심 사례가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확진된다면 이달 17일 이래 발생 건수는 총 10건이 된다.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최종 판명되면 인천∼경기∼강원으로 이어지는 중점 방역 라인이 뚫렸다는 의미여서 파장이 예상되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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