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똥강아지들’ 양동근, 입양한 강아지 이름 ‘장훈’으로 제안

입력 2019-09-29 14:22   수정 2019-09-29 14:23

양동근(사진=SBS플러스 '개판 5분 전, 똥강아지들')

양동근 가족이 강아지 이름 짓기 삼매경에 빠진다.

29일 방송되는 SBS플러스 ‘개판 5분 전, 똥강아지들’에서는 강아지 이름 짓기 늪에 빠진 양동근 가족의 모습이 그려진다.

지난 3회에 새 식구를 맞이해 이름 짓기에 나선 양동근 가족은 기상천외한 이름을 생각해내며 예술가 집안의 작명 센스를 보여주었으나 결국 어느 이름도 선택하지 못하며 1차 이름 짓기는 실패로 끝난다.

결국 이날 다시 한번 강아지 작명에 도전한 가족들은 양‘철’, 양‘초’, 양‘꼬치’ 등 ‘양’으로 시작하는 단어들을 말하자 MC 서장훈은 양‘주’로 제안했고, 이를 지켜보던 MC 소유진은 이름 짓기가 아니라 ‘양’으로 시작하는 낱말 말하기 놀이 같다고 말해 모두를 웃음 짓게 한다.

심지어 양동근은 한술 더 떠 강아지 이름 후보로 “장훈이는 어때?”라고 말해 MC 서장훈의 헛웃음을 자아내고 서장훈의 반응에 양동근은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한다.

그렇게 끝나지 않을 것 같던 강아지 이름 짓기는 둘째 조이가 즉석에서 “OO로 할까?”라고 한 이름으로 ‘급’ 정해진다. 본인이 지은 이름이 마음에 든 작명가 조이의 축하 무대가 이어져 훈훈하게 마무리된다.

또 양동근네 강아지의 첫 건강검진을 위해 찾은 동물병원에서 강아지의 건강 이상이 밝혀져 스튜디오를큰 걱정에 빠뜨린다. 양동근은 입양 전, (건강상태에 대해) 들었지만 “우리도 흉터 하나씩 있지 않냐”라며 애틋한 모습을 보인다. 10살 미키의 건강에도 문제가 있는 것 같다고 밝혀져 모두를 긴장케 한다.

양동근 가족의 강아지 이름 짓기 대작전부터 모두를 걱정하게 한 강아지들 건강검진의 결과는 29일 오후 7시 40분 SBS플러스 ‘개판 5분 전, 똥강아지들’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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