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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웰스파고, 새 CEO에 '다이먼 수제자' 샤프

입력 2019-09-29 17:59   수정 2019-09-30 01:26

미국 웰스파고은행이 찰스 샤프 뉴욕멜론은행 최고경영자(CEO·54·사진)를 새로운 CEO로 임명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WSJ는 “웰스파고가 제이미 다이먼(JP모간 CEO)의 수제자를 CEO로 영입했다”고 풀이했다. 샤프는 다이먼이 1980년대에 소형 금융회사인 ‘커머셜 크레딧’을 운영하던 시절부터 함께 일했다. 이후 다이먼을 따라 JP모간으로 옮긴 샤프는 2004년부터 2012년까지 JP모간의 소매금융 서비스 부문 CEO를 지냈다.

웰스파고가 외부 인사인 샤프를 영입한 것은 ‘유령계좌 스캔들’ 때문이다. 유령계좌 스캔들은 웰스파고가 실적을 부풀리기 위해 고객 동의 없이 350만 개 이상의 계좌를 개설한 사실이 2016년 밝혀진 사건이다. 웰스파고는 이후 아직까지 미국 금융당국의 관리를 받고 있다. 미국 중앙은행(Fed)은 지난해 2월 웰스파고가 리스크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고 있다며 자산을 늘리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 전임 CEO인 팀 슬론은 사태 수습의 진행이 미흡하다는 당국과 정치권 비판에 지난 3월 물러났다. 미 금융당국은 웰스파고가 외부에서 새 CEO를 뽑아 부정 행위를 수술할 것을 요구했다.

정연일 기자 nei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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