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본부, 택배 서비스 만족도 1위

입력 2019-10-14 16:47   수정 2019-10-14 16:48


우정사업본부 택배는 지난해 7월부터 고객이용률이 높은 15㎏ 이하 저중량 소포요금을 약 500원 인하해 고객 부담을 완화했다. 수요자 맞춤형 서비스를 위해 우편물 접수 당일 오후 8시까지 배달해주는 당일특급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고객이 시간과 장소에 제한 없이 우편물을 부칠 수 있도록 등기소포 요금이 포함된 ‘선납소포라벨’도 선보였다. 손해배상 구비서류 간소화, 위임지급 신설 등 고객이 편리하게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도록 지침을 개선했다.

앞으로도 우체국택배는 전국 3500여 우체국 네트워크를 통해 도시는 물론 산간벽지와 도서지역에서 보다 빠른 택배 서비스를 국민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정부기관의 의무를 다하면서도 경쟁 영역에서 쌓은 노하우를 토대로 택배 서비스 품질을 선도할 방침이다.

이번 조사의 택배산업 부문에서 우체국택배가 78.1점으로 CJ대한통운(77.5)을 제치고 2년 연속 1위 자리를 수성했다. 롯데택배(76.7)와 한진택배(74.8)가 다음 순이었다. 우체국택배는 요소만족도에서 경쟁사 대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세부 항목에서는 콜센터 서비스, 시간 준수, 안전성, 위치추적 서비스, 서비스 수준 대비 이용요금 적절성, 기업 신뢰도 등이 장점으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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