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헤링은 미국의 정보기술(IT) 전문매체로 1996년부터 매년 혁신성과 기술력이 뛰어난 유망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을 선정해왔다. 구글 페이스북 트위터 유튜브를 비롯해 아시아에선 알리바바 라쿠텐 샤오미 카카오 등이 이 상을 받았다.
레드헤링은 매년 1000여 개의 기업을 사전 조사해 심사한 뒤 대륙별로 100대 기업을 선정한다. 알렉스 뷰 레드헤링 회장은 “와디즈가 뚜렷한 사업모델을 제시해 아시아 100대 기업에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신혜성 와디즈 대표(오른쪽)는 “국내 1세대 핀테크(금융기술) 기업으로 크라우드펀딩을 통한 비즈니스모델이 인정받았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자평했다.
이번 아시아 100대 기업에는 국가별로 인도(31개). 중국(22개), 일본(15개) 등의 순으로 이름을 올렸다. 한국 기업은 와디즈를 포함해 총 6개가 선정됐다.
나수지 기자 suj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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