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부해' 간미연, 황바울 용돈 '타이트하게 30만 원'

입력 2019-10-14 23:48   수정 2019-10-14 23:49

'냉장고를 부탁해' 간미연, 황바울(사진=방송 화면 캡처)

간미연이 예비신랑 황바울의 용돈 적정선에 대해 셰프들에게 조언을 구했다.

10월 14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원조 요정 간미연 유진이 출연했다.

11월 결혼을 앞둔 간미연에게 경제권 질문이 주어지자 간미연은 “경제권은 제가 갖기로 했다. 여쭤보고 싶은 게 한 달 용돈을 줄 텐데 얼마가 적당한지에 대해서 굉장히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MC 안정환은 “경비 빼고 100만 원은 줘야 하지 않냐. 100만 원 주면 자기가 좀 모으지 않겠냐”고 말했고, 간미연은 “안 모을 거다”며 타이트하게 용돈을 줄 예정이라고 말했다.

셰프 이연복은 “친구들 만나면 한 번씩 내야 한다”고 말했고, 간미연은 “회식자리나 후배들 사줄 때는 예외. 그 때는 긁으라고 하고. 그러면 30만 원 적당하지 않아요?”라고 물었다. 이연복은 “한 달 용돈이 30만 원이요? 에이”라며 반대했다.

셰프 레이먼킴도 “와이프 선물이나 장모님 선물 살 때 그걸 모을 수 있는 여유는 줘야죠”라며 예비신랑 편을 들었고, 간미연은 “이걸 보면 (예비신랑이) 기가 좀 살 것 같다. 원래 30만 원 이야기했다”고 말했다.

간미연은 3살 연하 뮤지컬 배우 황바울과 오는 11월 9일 교회에서 결혼한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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