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숙, 배해선이 ‘VIP’에 초특급 지원 사격을 나선다.
오는 28일 첫 방송을 앞둔 SBS ‘VIP’는 백화점 상위 1% VIP 고객을 관리하는 VIP 전담팀 사람들의 비밀스러운 ‘프라이빗 오피스 멜로’ 드라마다.
무엇보다 드라마에서 처음으로 다루는, 백화점 VIP 전담팀을 배경으로 전개되는 ‘VIP’는 백화점 구매 금액 상위 1% 고객에게 행해지는 서비스와 행사 등이 등장, 풍성한 볼거리로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박현숙, 배해선은 VIP 전담팀이 대응하는 초특급 VIP 고객으로 지원 사격에 나서며 ‘미친 존재감’을 터트린다.
먼저 ‘우아한 가’에서 모석희(임수향)를 지원사격하는 정집사 역을 맡아 비밀을 여는 핵심 키메이커로 활약하며 시청률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해냈던 박현숙은 극중 성운 백화점 회장의 VIP 고객일 정도로 유명한, 특급 VIP인 황인옥 역으로 파격적인 포스를 펼친다. 특히 구치소에서 수의(囚衣)를 입고 있는 충격적인 면모로 포착된 박현숙은 특유의 카리스마를 뿜어내며 VIP 전담팀에게 특별 요청 사항을 제시, VIP 전담팀을 뒤흔들어 놓는다.
‘호텔 델루나’에서 죽은 영혼들의 속마음까지 달래주는 객실장 최서희 역으로 극의 몰입도를 높였던 배해선은 ‘VIP’에서 180도 변신을 감행한다. 하루아침에 졸부가 된 이길자 역으로 성운 백화점에서 싹쓸이 권법을 시전, VIP 고객으로 거듭나는 것. 좋아 보이고 비싼 것이라면 뭐든지 사재껴, 의상과 착용한 액세서리가 모두 따로 노는, 지금까지 배해선에게서 볼 수 없던 색다른 포스로 극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높일 전망이다.
제작진 측은 “박현숙-배해선 두 배우가 이정림 감독과의 인연으로 흔쾌히 특별 출연을 결정, 짧은 장면임에도 캐릭터에 대한 완벽한 이해력과 뛰어난 집중력을 발휘해줘 감사드린다”며 “미친 존재감을 발산해준 두 배우 외에 앞으로도 많은 분이 ‘VIP’에 특별 출연해 보는 재미를 높일 것”이라고 전했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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