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수첩' 방송될 수 있을까?…검사 출신 변호사 "방송시 하루 1억 배상하라"

입력 2019-10-28 14:22   수정 2019-10-28 14:31


'PD수첩' 검사 범죄 2부에 대한 방송금지가처분소송이 제기됐다.

MBC 'PD수첩'은 뉴스타파와 공동 취재를 통해 지난 22일 '스폰서 검사와 재벌 변호사' 편을 방영했다. 제작진은 오는 29일 '검사와 금융재벌' 편을 방송할 예정이었다.

2부 방송을 앞두고 'PD수첩' 진행자인 한학수 PD는 지난 27일 SNS를 통해 "방송금지가처분소송이 들어왔고 최선을 다해 대응 중"이라며 "법원의 현명한 결정으로 무사히 방송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소송 청구인은 검사 출신 변호사로 방송이 되면 위반 행위 하루당 1억원 씩 배상하라는 취지"라고 덧붙였다.

'PD수첩'은 예고편을 공개하며 "덮어주는 수사로 부를 축적하는것", "증권범죄합수단 단장이 김형준이었다", "죄수불러다가 금융조사부장이라고 하고, 수사를 도와달라고 했을 때 주식시장에 있는 사람이 구속되면 검사실에서 주식투자 시키고 그랬다"는 내용의 자막을 내보내며 검찰이 부를 쌓기 위해 저지른 비리를 파헤칠 것을 예고했다.

오는 29일 11시 5분 방송 예정.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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