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두희♥' 지숙, 열애는 맞지만 결혼은 시기상조

입력 2019-10-31 13:45   수정 2019-10-31 13:46


레인보우 출신 지숙이 프로그래머 겸 기업인 이두희와의 결혼설은 일축했다.

31일 한 매체는 복수의 관계자들의 말을 빌려 지숙과 이두희 커플이 내년 초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하지만 지숙 소속사 디모스트엔터테인먼트 측은 "결혼은 사실무근"이라고 해명했다.

지숙은 이두희와 열애설이 불거지자 지난 29일 교제를 인정했다.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나, 공통 관심사를 매개로 사랑을 키워온 것으로 알려졌다.

지숙은 1990년생으로 올해 서른 살이다. 2009년 레인보우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2016년 레인보우가 해체하고 지숙은 솔로로 앨범을 내는가 하면, 드라마 OST 등을 발매하며 활약 중이다.

1983년생인 이두희는 프로그래머이자 기업인이다. 서울대학교 컴퓨터공학부 출신으로 총학생회 간부로 활동하기도 했다. 이두희는 서울대 재학시절 학교의 전산시스템 보안 문제를 지적하며 김태희의 과거 사진을 해킹했다고 알려져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후 2011년 울트라캡숑 최고기술경영자(CTO), 네오위즈게임즈 연구원, 멋쟁이 사자처럼에서 대표로 재직했다. 현재 바로가기 대표로 재직 중이다.

2013년 tvN 예능프로그램 ‘더지니어스:룰브레이커’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고 이듬해 홍진호와 함께 콩두컴퍼니라는 회사를 설립하기도 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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