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녹여주오' 흑화된 윤세아, 의문男 김법래 대면…새로운 전개 시작?

입력 2019-11-01 14:14   수정 2019-11-01 14:15


‘날 녹여주오’에서 접점이 없던 두 인물 윤세아와 김법래의 대면을 담은 스틸 컷이 공개되며 새로운 스토리가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tvN 토일드라마 ‘날 녹여주오’ 10회에서는 냉동인간 미스터리가 차츰 정체가 밝혀지고 있는 냉동인간 미스터리가 전파를 타며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됐었다.

해당 회차에서 마동찬(지창욱)과 고미란(원진아)의 관계 외에도 황갑수(서현철) 박사의 연구소 안에 잠들어있는 또 다른 냉동인간들과 미스터리한 인물 ‘이석두’에 대한 단서가 하나하나 밝혀졌던 바 있다.

여기에 1일 나하영(윤세아)과 의문의 남자(김법래)가 만난 스틸컷이 공개돼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날 녹여주오’는 회차가 거듭될수록 냉동인간 실험에 대해 모든 것을 알고 있는 황박사를 살해하려 하는 의문의 남자의 정체가 밝혀지고 있다. 현재까지 의문의 남자로 추정되는 ‘이석두’라는 이름으로 동찬에게 접근한 그는 수상쩍은 부분이 많다.

하영의 조사에 따르면, 운성그룹 회장의 혼외자인 이석두는 1998년도에 집단 린치를 당해서 혼수상태였다가 입원 50일 만에 극적으로 살아났다는 기록이 있다. 이 사실을 듣자 동찬은 의심을 키워가고 있다.

숫자는 한번 보면 바로 외워버리는 그가 연구소에 잠들어있는 냉동인간 중 의문의 남자와 같은 얼굴을 한 사람의 캡슐에 ‘1998년 10월 24일’이라는 날짜가 적혀있는 것이 떠올랐기 때문이었다.

지난 회차에서 의문의 남자에 대한 새로운 사실이 밝혀졌다. 의문의 남자가 하영이 보도한 조기범(이무생) 박사 차량 폭파 사건의 제보자를 납치했고, 그녀를 “형수님”이라고 부르며 “난 이석두지, 이형두가 아닙니다. 그거 혼선 주는 사람은 난 다 죽입니다”라고 협박했던 장면이 전파를 탔었다.

이 대화처럼 진짜 ‘이석두’는 동찬의 의심대로 냉동 캡슐에 잠들어있고, 의문의 남자는 그의 동생이 ‘이형두’로 추정되고 있다. 이석두 행세를 하며 잠들어있는 진짜 이석두를 깨어나지 못하게 하려는 의문의 남자의 꿍꿍이는 무엇인 지에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동찬 외에도 의문의 남자에 대해 많은 사실을 알고 있는 이는 바로 하영이다. 20년 전 동찬이 사라지고 난 후부터 그의 실종을 취재하기 위해 기자로 이직할 만큼 애를 써왔던 하영이었다. 그리고 2019년 동찬이 자신을 20년 동안이나 잠들어있게 만든 냉동인간 실험의 미스터리를 파헤칠 때도, 하영은 동찬의 가장 든든한 조력자가 되준 바 있다.

하영은 보도국장이라는 지위를 통해 감춰진 사실을 세상에 알리고, 새로운 사실은 빠르게 알 수 있게 도와줬었다. 하영은 기범의 차량 폭파를 뉴스로 보도해 제보자의 목소리를 공개하며 그녀가 이석두의 부인이라는 사실까지 알아냈다. 이에 더해 황박사가 살아있다는 사실까지 알게 된 그녀는 의문의 남자가 숨기고 있는 진실에 한 발자국 더 가까워졌다.

그러나 이러한 노력에도 동찬으로부터 매몰차게 구애를 거절당한 하영은 동찬의 마음이 미란에게 향해있음을 눈치챘다. 10화 말미에 하영은 미란을 한껏 경계하는 모습을 보이며 ‘흑화’를 예고했던 바 있다.

이 가운데 1일 공개된 스틸컷에는 하영과 의문의 남자의 수상한 만남이 담겨 있다. 과연 하영이 의문의 남자를 만난 이유는 무엇이며, 동찬을 향한 그녀의 마음은 그의 외면 이후 어떤 식으로 변화할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한편 24시간 냉동 인간 프로젝트에 참여한 남녀가 미스터리한 음모로 인해 20년 후 깨어나면서 맞이하는 가슴 뜨거운 이야기를 담은 ‘날 녹여주오’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에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배성수 한경닷컴 기자 baeb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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