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나이키와 신작 협업…전역 후 첫 행보는 제품 출시

입력 2019-11-04 14:07   수정 2019-11-04 14:08


빅뱅 지드래곤이 나이키와 신작 컬래버레이션에 나섰다.

패션브랜드 나이키는 4일 에어 포스 1과 지드래곤이 협업한 ‘에어 포스1 파라-노이즈 (AF1 PARA-NOISE)’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나이키 에어 포스 1 파라-노이즈(AF1 PARA-NOISE)는 패션, 뮤직, 아트, 문화, 스포츠 등 지드래곤이 지적 호기심을 가지는 모든 커뮤니티를 기반으로 탄생했다. 수많은 커뮤니티가 원하는 이상과 현실을 연결하는 교차점에 새로운 스타일의 에어 포스 1을 제시해 변화의 힘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제품이다.

에어 포스 1 파라-노이즈(AF1 PARA-NOISE)는 지드래곤이 평생 경험한 모든 것들을 하나의 ‘단어’로 담아낸 이름이다. 과거와 현재를 비롯한 수많은 경험의 축적은 새로운 이상을 꿈꾸게 하고 이를 통해 현재 나 자신과 미래의 자아를 만들어 낼 것이라는 의미가 담겼다.

나이키 에어 포스 1 파라-노이즈는 에어 포스 1의 클래식한 디자인과 지드래곤의 자아가 투영된 그의 브랜드 PEACEMINUSONE의 시그니처인 데이지 꽃을 가미해 제품을 모던하게 재해석 했다.

특히 시간이 흐를수록 각자의 움직임과 원하는 방식에 따라 자연스럽게 벗겨지는 크랙 갑피를 사용해 개인의 자아를 표현할 수 있는 상징적인 의미를 제품에 담았다. 갑피 안에는 데이지 꽃을 배경으로 다채로운 색상을 활용해 그가 추구하는 이상의 에너지를 표현한 드로잉을 가미했다.


신발 하단의 옆면에도 모두 다른 브러시 터치 디테일을 적용해 누구와도 같지 않은, 오직 자신만의 개성을 드러낼 수 있게 했다. 기존의 나이키 에어 포스 1과는 다른 슈레이스 스타일을 적용해 각자의 개성을 더욱 강조한다.

지드래곤은 이번 나이키와의 협업을 통해 “전 세대에 걸쳐 문화의 아이콘이 된 나이키 에어 포스 1과 많은 경험에서 비롯된 나의 아이덴티티를 통해 그들이 나 자신을 만들어 나가는데 주저함이 없고 다양한 시각과 상황 또는 취향들이 모두 존중되는 혁신적인 스타일의 시작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지드래곤의 활동을 더욱 기다려 온 국내 소비자들을 위해 특별히 코리아 한정판 제품도 출시 예정이다. 공식적인 글로벌 런칭은 오는 23일 공개 예정이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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